제   목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Choral)//루트비히 판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   10-01-01
글쓴이 정병구   5,799 hit
 



루트비히 판 베토벤/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 125《합창》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Choral》


Photograph artist 고 태 환 님(동해안 일출)


            









경인년(庚寅年)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새해 아침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신비한 세계에서 들려오는
경쾌한 scherzo와 평화로운 천국의 서정적인 멧세지,
그리고 역동적(力動的)인 환희의 송가로 대미(大尾)를 장식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음악다방의 문을 열겠습니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작곡할 당시 베토벤은
완전히 청각(聽覺)을 상실 했었고,
궁핍(窮乏)한 생활 속에서 그의 심신(心身)은
고통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그는 청각(聽覺) 장애자임에도
불굴의 투지는 소리를 잃은 고통 속에서
삶의 철학을 예술혼(藝術魂)에 담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昇華)하여
불멸(不滅)의 명곡을 작곡하였습니다.
 
Beethoven은 고통과 슬픔과 절망의 깊은 심연(深淵)에서
좌절(挫折)하지 않고 이를 극복한 승리자(勝利者)이었고,
철학자(哲學者)이었고, 사상가(思想家)이었습니다.

기축년(己丑年)에 이어 아직도 계속되는
경제 한파의 어렵고 곤고(困苦)함 속에서
 다시 맞는 새해 새 아침에
깊고 깊은 절망과 불행의 심연에서 더욱 위대해진
Beethoven의 음악으로 위로함을 받으며
새로운 소망과 희망 속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힘차게 새해의 문을 여시기 바랍니다.
 
“인생이란 고뇌(苦惱)를 통하여 가장 위대하고
가장 풍요(豊饒)롭고 가장 행복할 수 있다“
는
그의 심오한 철학과 사상은,
 
“많은 곤고와 장애(障碍)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여
사명을 다 한 사람이 되고자 전력을 다 했다.“
고
말년의 Beethoven은 인생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초인적(超人的)인 분투와 노력으로 고난을 극복한
베토벤의 생애(生涯)가 귀감(龜鑑)이 되어
승리(勝利)하시는 한해가 되시기 바라오며........

새해를 맞아 음악다방 가족 여러분께서
하시는 귀한 사업이 번창하시고
가정에 평강(平康)의 축복이 임재(臨在)하시기 바랍니다.







Beethoven의 음악은, 불멸의 예술 혼을 불사른
Beethoven 집념이 내재되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피아노 협주곡,
웅장하고 화려하며,힘차고 당당한 기풍에 호쾌함과 강렬함이 서려있고,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보무당당한 황제의 행차를 연상시키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황제.Op.73》 (2008.12.30)와

바이올린의 연주를 통하여 베토벤의 당당한 기백을 절감하고,
광대한 구상과 풍요로운 정서가 찬연히 빛나며
원숙한 작곡으로 새로운 세계를 그린

《바이올린 협주곡D장조 Op.61》 (2009.9.27)
와

"아무리 들어도 마치 자연의 현상처럼
외경과 경탄이 새로워 진다.
이 교향곡은 음악의 세계가 계속되는 한
몇 세기를 남을 것이다."라고 Schumann이 격찬한
 Beethoven 스스로의 인생이 투영된

《교향곡 제5번 C단조 운명.Op.67》 (2009.11.26)
으로
 음악 다방에 게재된 바가 있다.

*
Beethoven은 젊은 시절에 시인 Goethe와 Schiller를 좋아 했고
Schiller의 환희의 송가《Ode An die Freude》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1812년 이 시로 서곡을 쓰려고 시도한 적도 있었다.

그로부터 5년 후《교향곡 제9번》의 작곡이 구체화되었고
《장엄 미사곡》이 완성된 후《교향곡 제9번》의 작곡에 몰두할 수 있었다.

이 교향곡은 Beethoven의 젊은 시절에 시작되어
만년에 완성된 작곡 기간이 가장 긴 작품으로,
집중적으로 작곡에 전념한 기간은 1822년부터 1824년까지 이었다.

1824년 5월 7일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쾰른토나토아 극장에서 미하엘 움라우프(Michael Umlauf,1781-1842)의
지휘(Beethoven 지휘)로 초연하였다.

《교향곡 제9번》의 초판(1826년 출판)본에

《Schiller의 송가 “환희에 붙임.Ode An die Freude”을
종결부의 합창으로 한 대관현악,
4성의 독창, 4성의 합창을 위해 작곡되었으며,
프로이센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 폐하에게 경의를 표하며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의해 헌정 된 교향곡 작품 125》
라고 기록되어 있다.

《교향곡 제9번》과 같이 웅장하고 장엄한 교향곡은 전무후무 (前無後無)하다.
이는 베토벤 예술의 최고의 정점이며
고금(古今)을 통하여 추종(追從)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걸작(傑作) 중의 걸작으로
2003년 유네스코에서 음악 유산(遺産)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1903년 로맹 롤랑(Romain Rolland 1866-1944)이
저술한 《베토벤의 생애La Vie de Beethoven》서문 중 가슴에 부딪쳐 오는
감동적인 일부를 발췌(拔萃)하여 게재한다.***


《베토벤의 生涯》 序文


-옳게 또 떳떳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오직 그러한 사실만으로
능히 불행을 견디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입증하고 싶다-
-Ludwig van Beethoven -

-中略-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거룩한 고뇌(苦惱)의 향유를 바치자.
우리들은 싸움에 있어서 고독한 것이 아니다.
세계의 어둠에 성(聖)스러운 빛이 비치고 있다.

지금도 우리들의 곁에서 가장 성스러운 두 줄기의 불길,
'정의(正義)의 불길'과 '자유의 불길'이 빛나는 것을 우리들은 본다.
그들이 비록 짙은 어둠을 불살라 버리지는 못하였을지라도
그들은 우리들의 갈 길을 섬광(閃光) 속에 가르쳐 주었다.

그들의 뒤를 따라 전진하자.
모든 나라, 모든 세기(世紀)에 있어서
그들처럼 외로이 흩어져 싸운 사람들의 뒤를 따라 부활시키자.

나는 사상이나 또는 힘으로써 승리한 사람을
영웅(英雄)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내가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은
오직 마음으로써 위대하였던 사람들 뿐 이다.

그들 가운데서도 가장 위대한 사람의 하나,
바로 우리가 여기에 생애(生涯)를 이야기하려는
그 사람(Beethoven)이 말한 것처럼
“나는 선 이외에는 아무 것도 훌륭한 목표로 인정하지 않는다.”

인격이 위대하지 못한 곳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위대한 예술가도, 위대한 행동가도 없다.
다만 저속한 대중이 받드는 공허한 우상(偶像)이 있을 따름이다.

그러나 시간은 그들을 모조리 지워 버린다.
성공은 우리들에게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참으로 위대함이 중요한 것이요, 위대하게 보인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여기에 이야기하려는 사람들의 생애는
거의 언제나 기나긴 수난(受難)의 역사였다.
비극적 운명이 그들의 넋을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
병고(病苦)와 간난(艱難), 질고(疾苦)에 의해 단련되었거나,
혹은 그들의 동포가 뼈아프게 당하고 있는,
말할 수 없는 고난과 굴욕의 광경으로 여지없이 거칠어졌으며
그들의 나날은 시련(試鍊)의 빵을 먹으며 강한 의지를 키웠다.

그리고 그들이 의지력으로 위대하였다면,
그것은 그들이 또한 불행을 통하여 위대해졌기 때문이다.

불행한 사람들이여,
그러므로 너무 서러워하지 말라.
인류의 우월한 사람들이 그대들과 더불어 있는 것이다.
그들의 용기로 우리들 자신을 북돋우자.
그리고 우리들이 너무나 나약해 졌을 때
그들의 무릎을 베고 잠시 머리를 쉬자.
그들은 우리들을 위로해 줄 것이다.
그들 성스러운 심령(心靈)들에게서
맑고 깨끗한 기운과 자비가 용솟음친다.

그들의 작품을 묻지 않고서라도,
그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서라도,
우리들이 그들의 눈 속에서,
그들의 생애와 역사 속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 인생이란 고뇌를 통하여 가장 위대하고,
가장 풍요(豊饒)롭고 가장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영웅적 대열의 선두에 맨 먼저 장하고 깨끗한 베토벤을 세우자.
그 자신 고난 속에 있으면서 바라던 바는,
그 자신이 극복한 고난의 역정(歷程)이 불행한 사람들에게 의지가 되며,
또한 자기와 같은 처지의 불행한 사람들이
 
“많은 곤고와 장애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여
사명(使命)을 다 한 사람이 되고자
전력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위로를 얻으라.“
는 것이다.

오랜 세월의 초인적 분투(奮鬪)와 노력으로써
마침내 고난을 극복하고, 사명을 완수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그 사명은 베토벤의 말에 의하면
가련한 인류에게 조금이라도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었다.)

이 승리자 프로메테우스는 신에게 애원하고 있던 어느 벗에게
 '인간이여, 그대 자신을 도우라!'고 대답했었다.
그의 이 자랑스러운 말에서 가르침을 받자.
그를 본받아 인생과 인간에 대한 인간적 신앙信仰을 다시 일으키자.


1903년 1월 로맹 롤랑 (Romain Rolland)
















 *** 이 곡은 환희의 송가 곡에
Joy ful. joy ful.We adore Thee. 기뻐하며 경배하세. 로
작사하여 기독교에서 찬송가로 불려지고 있다. (새64장.개13장)*** 

 










청각을 거의 상실하여 소리와 차단된 상태에서
초인적인 능력으로 작곡한 교향곡. 가장 완전하고 위대한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압도적인 감동으로 이끄는 불가사의(不可思議)한 교향곡,
바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이다.

Schiller의 송가는 프랑스 혁명 전 1785년 드레스덴에서 쓰여 졌고
독창과 합창을 번갈아 부르게 되어있다.
청년 실러는 독일의 봉건적, 전제적인 군주제로 괴로워하며
이 시에서 인간 해방의 이상과 인류애를 노래하고 있다.

역사는 이후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집권으로
전제 군주제를 타파하고 민주적인 세계를 펼치기를 바랐고,
베토벤은 이에 호감을 가졌고 Schiller의 송가를 좋아했다.
베토벤의 레오폴트 2세 대관식을 위한 칸타타는
1790년 9-10월에 작곡했고 《교향곡 제9번》과 밀접한 연계를 가진다.

마지막 4악장의 합창에 엎드려라 수백만의 사람들이여
(Sturzt nieder, Millionen!)라는 칸타타는
Schiller가 아니라 아벨동크의 시를 소재로 한 것이지만
성악과 관현악의 처리에도 《교향곡 제9번》을 연상케 한다.

《교향곡 제9번》 4악장의 환희의 송가 근원을 찾는 문제는 간단하지 않으며,
《교향곡 제9번》이 완성되기까지의 시기는
베토벤 개인적으로 행복하지 못했고
귓병과 기관지와 장으로 고생하던 때 이었으며,
주변의 사정과 비엔나의 음악계도 많이 불편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베토벤의 창작 활동에 장애가 되었으며
작품을 완성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교향곡 제9번》 제 1악장은 커다란 스케일과 투쟁적이며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묘사는 베토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악조건에서 고통 하는 베토벤에게 1818년 브로드우드(broad wood)의
피아노를 영국으로부터 기증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베토벤은 피아노 음악에 대한 의욕에 다시 불이 붙게 된다.
《교향곡 제9번》은 베토벤의 위대한 산물이다.

《장엄미사》에서 베토벤은
외적인 평화와 내적인 평안을 기원하였다.
이 교향곡에서는 모든 인류가 실현해야 할
평화와 이상향의 세계를 노래했다.

또한 베토벤의 신념이었던 고뇌를 통한 환희는
이 교향곡 작곡 과정에서도, 내용에서도, 부각되어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를 지배하는 불편했던 정치제도와
그 사회상이 베토벤에 의해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었다.

이 《교향곡 제9번》은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뇌를 통한 환희라는 주제로 제 1악장, 제 2악장, 제 3악장의 악장들은
 제 4악장을 전제로 하여 작곡되어 졌다고 할 수 있다.

제 4악장에서 음악적, 내용적으로 3개의 악장을 총괄하며
제 1악장에서 기대감속의 공허한 시작과
장대한 코다 2악장의 scherzo에서
소나타형식과 푸가토를 혼용하는 대규모 구성이다.

제 3악장은 두 개 주제를 지닌 변주곡이며
자유롭게 정돈된 방법의 구성은 이 곡의 특징으로
후세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Orchestra의 편성은 다른 교향곡보다 타악기의 종류도 많아졌다.











Hans Zatzka (1859-1945) Austrian Academic Classical artist A Water Idyll.
 Oil on canvas. 61.6 x 80 cm. Private collection



제 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D 단조 2/4박자









소나타 형식이며 1주제를 나누어 연주하는 듯한 서주로 시작,
모든 악기의 투티로 제1주제가 장대하게 연주된다.

반복하여 제 1주제가 연주되며 경과부로 이어지고
목관 악기로 제2주제가 부드럽게 연주된다. 이렇게 거대하고,
다이내믹한 주제는 《교향곡 제9번》이 작곡되기까지는 없었다.

이 교향곡 전곡을 지배하는 거대함은 주제 제시 후,
으뜸음 상의 3도 음이 빠진 화음이 세분(細分)되어 연주된다.
처음 연주와 같이 제 1주제가 다시 제시되며,
주제의 일부 동기를 세분화 시켜
새로운 동기를 도입한 후에 제2주제로 이어진다.

제시부의 연주가 끝나면 발전부는 서주의 악구로 시작되며
긴장감을 주는 기교가 돋보이는 연주가 이어진다.
음을 덧붙여 조성이 확립되며
힘찬 연주가 이어지며 소나타 형식의 재현을 마치고 코다로 이어진다.
제 1주제에 의한 종결은 교향곡 8번 1악장과,
basso ostinato를 코다에 두는 것은 《교향곡 7번》 1악장과 연관이 있다.



제 2악장 Molto vivace D 단조 3/4 scherzo.










3부 형식의 scherzo 악장으로 1부와 3부는
소나타 형식을 취하며 중간 부는 자유스런 변주로 연주된다 .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악장으로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한 호른의 연주와
고전 양식과 다르게 빠른 템포의 연주가 이어지며
바순의 연주로 대선율이 결합 대위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질풍노도와 같이 휘몰아치는 연주로 뛰어난 악장이다.
소나타 형식의 제 1주제는 fugato 적이다.
베토벤의 scherzo 양식은 정점에 달하며
팀파니의 사용법도 독창성이 돋보인다.  



제 3악장 Adagio molto e cantabile Bb 장조
4/4 변주곡 형식.










시적인 정서와 세련되고 열정적인 연주가
성격이 다른 2개의 주제로 자유로운 변주적인 병렬 형식이다.

두 마디의 동기에 이어 첫 주제가 바이올린의 연주로 시작되며
목관악기가 이를 이어 연주한다.
관악기의 4마디의 echo도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
주제의 제시가 빠르게 연주되며 1바이올린과 비올라가 2주제를 연주한다. 두
 번째 주제는 D장조로 템포는 Andante maestoso로 3/4박자로 바뀌어 진다.
품위 있는 무곡의 성격을 보이고 두 가지 주제를 반복 연주한다.

2개의 주제를 한번 변주하며 1주제의 변주가 두 번 이어지고,
아름답고 꿈같은 연주가 계속되며 코다에서 예리한 금관악기의 연주가 이어진다.
전조와 변주 등이 계속되며 코다로 이어지고
제1주제의 단편을 연주하며 쉬지 않고 다음 악장으로 이어진다.


제 4악장 Presto D장조
4-1. Presto - Allegro assai 4-2. Rezitativo:
"O Freunde, nicht diese Tone!"
Presto Allegro assai Andante maestoso
Allegro energico, sempre ben marcato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기 전
고난과 곤고함을 극복하는 체험이 내재한 이 악장은
관현악의 소음 같은 기괴한 연주로 시작되며
저음역의 콘트라베이스에 의한 Rechitativo로 여러 번 중단되다가
제 1악장의 서두와 제 2악장의 부분이 Rechitativo를 연주한 다음
제 3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이 회상되며
목관 악기를 통하여 합창의 모티브가 제시된다.

소박하고 단순한 환희의 선율이 저음의 현악기로 여리게 연주되고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의 연주로 확대하여
네 번째는 fortissimo의 투티로 환희를 노래한다.

목관 악기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연주되며
반항적인 저음역의 현악기도 가세한 연주가 계속된다.
 
Beethoven은 이 저음역의 현악기의 악구에 대하여

“이것은 우리들에게 절망적인 상태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라고
기록함과 같이 절망 중 찾아오는 환희를 예감할 수 있다.

이렇게 유명한 환희의 선율이 주제로 연주된다.
환희는 제 1악장에서 투쟁이나 노력,
제 2악장과 같은 열광, 제 3악장과 같은 안정도 아니며
보다 소박하고 간결하고 친숙하다.
Allegro assai 주제의 연주는 거침없는 것으로
기품이 넘치며 3회 변주된다.

"다시 첫 부분의 혼란한 연주가 이어지고 베이스의 독창으로

“오 친구들이여, 이러한 소리가 아니라!
우리들은 좀 더 기쁜 노래를 부르자.”
좀 더 환희에 넘치는 노래를!
(O Freude, nicht diese Tone !
Sondern labt uns angenehmere
anstimmen und freudenvollere !)
이렇게 독창이 이어지며,
이 가사는 베토벤이 쓴 가사로 Schiller의 시에는 없다.

저음역의 현악기와 Rechitativo의 선율이 연주되며
Schiller의 환희의 송가로 노래한다.
합창이 가세하여 환희의 세계가 펼쳐진다.
감동 속에 연주는 절정을 이루며 마지막으로

“환희의 아름다운 신의 섬광”
이라고 노래하며 힘차게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로맹 롤랑(Romain Rolland)은

“그는 이제 승리자였다. 그는 인간의 옹졸함을 정복한 승리자였다.“
라고
 Beethoven 자신의 운명과 비애를 극복한
승리자이었다고 말한 것처럼 이를 실감하게 한다.

또한 기악과 성악의 괴리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베토벤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평가된다.

베토벤이 작사한 바리톤에 이어
Schiller의 환희의 송가가 이어진다.
고난과 곤고함에 좌절하지 아니하고
긍정적인 인생관과 기쁨의 세계관을 고조시키며 클라이맥스로 끝난다.















 

 



Hans Zatzka (1859-1945) Summer Flowers on a Ledge
Oil on canvas 79.38 cm X 63.5 cm. Private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