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게으름의 미학   04-02-13
글쓴이 운영자   3,791 hit
 
살림에 워낙 게으른 편입니다.(먹고노는 덴 부지런한 편^^)
반찬거리도 사놓고 돌아서면 까먹어 또 사는 일도 비일비재하고...

아침에 집안을 둘러보니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양파가 저렇게 얌전히 있더군요.
예쁘고 미안해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어떤 놈은 싹을 틔우고, 어떤 놈은 양파 본연의 자세(?)를 갖추고 있는데
가만가만 보니, 뿌리를 아래로 둔 놈은 싹을 저렇게 키우더군요.

댁에서 양파를 보관하실 때,
식용으로 드실 경우는 뿌리를 하늘로 보게 두시고
저처럼 관상용으로 쓰실 경우, 그 반대로 두시면 됩니다.^^

이상 영자의 '위대한 생활의 발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