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Tartini Giuseppe(1692-1770)/Sonata for Violin and Continuo \'Devil\'s Trill\' in G minor //주세페 타르티니 / 바이올린 소나타 G 단조 (악마의 트릴)   08-11-30
글쓴이 정병구   4,921 hit
 


주세페 타르티니 / 바이올린 소나타 G 단조 (악마의 트릴)

Tartini Giuseppe(1692-1770)/Sonata for Violin and Continuo

(Devil's Trill) in G minor


Franois Boucher (Portrait of Marquise de Pompadour)




주세페 타르티니(Tartini Giuseppe)는
1692년 이스트리아 반도의
파라노(pirano)(현재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났다.

작곡가이고 바이올리니스트이며,
바이올린의 이론 체계를 세우고
후학 양성에 공헌한 교육가로 이탈리아 태생이다.

이탈리아의 북 알프스 지방은
크레모나 거리를 중심으로 오랜 전통의
아마티, 과르네리, 스트라디바리 등의 명장들이
첨단 과학으로 제조할 수 없는 아름다운 소리를 지닌
바이올린을 만들었다.

*

타르티니가 작곡한 곡들은
많이 연주되고 있지만
그의 특별했던 삶과
전설과 같은 이야기들이
타르티니의 연구에 어려움이 있어
작곡가로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

어느 날 밤 꿈속에서 타르티니는
악마의 요청으로 악마에게 영혼을 판다.
대신 타르티니의 소원대로 악마는
바이올린을 초인적인 기교로
놀랍도록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했다.

타르티니는 이렇게 아름답고
난해한 곡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꿈을 깨고 난 타르티니는
악마가 연주한 곡을 악보에 옮겨 적었다.
그는 다시 한번 깜짝 놀랐다.
바이올린에 악마의 손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타르티니의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Devil's Trill)을
작곡하게 된 전설적인 이야기다.

이렇게 작곡한 G단조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그의 작품 중 뛰어난 명곡이 되었다.





 제 1 악장 Larghetto affettuoso





서정적이며 애수가 어린다.




제 2 악장 Allegro(Tempo giusto della Scuola Tartiista)





1악장 보다 짧고 작은 trill을 반복한다.




제 3 악장 Andante - Allegro assai-Andante-Allegro





신과 악마의 대화, 느리다가 빠른 Allegro assai.
악마와의 트릴. 더블 스토핑과 화음 등 신의 승리를 묘사한다.




Cadenza - Adagio










타르티니는 부모가 원하는
성직자의 길을 가지 않고
파도바 대학의 법학부에서 법률을 전공하며
바이올린을 독습했으며 자신만의 새로운 주법을
익히고 연주하였고 또한 뛰어난 검객이었다.

그는 성 프란시스코의 아시지의 수도원에서
보헤미아 출신의 신부에게 음악을 배웠고,
마르케 지방에서 바이올린 연주와
바이올린 주법과 음악상의 연구에 근거한
악기의 구조를 개량하거나
새로운 이론의 전개를 시도하였고,
음향 연구에 몰두하였다.

이 후 타르티니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명성을 확고하게 구축, 성 안토니오 대성당의
제1바이올리니스트 겸 음악 감독을 맡게 된다.

또한 파도바에 바이올린 학교를 설립하여
바이올린을 연구하고,
현악 연주에서의 표현적 잠재력을 개발,
후학 양성에 공헌하며 음악 이론 연구와
작곡 활동으로 작곡가로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

***

그는 젊은 시절의 여자와의 불륜과
많은 스켄들, 그리고 열애, 자유분방한 성격 등과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로
광기가 넘치는 예술가로 알려졌지만
타르티니는 바이올린을 독습하여 최고의 경지에 이른 대가였다.

기교를 자랑하는
다른 연주자와 비교 할 때
작곡가로서, 연주가로서 더욱 뛰어났고
타르티니의 학문적인 업적은 더욱 빛을 발한다.

그는 바이올린의 연주나 작곡이나 음악이론은 물론
수학이나 기하학, 물리학 등
다른 학문에도 깊은 지식을 갖춘 지성인이었으며
18세기 이탈리아의 작곡가로,
음악 이론가로, 음악적인 혁신자로,
후학들에게 바이올린 기술을 정리하고 가르치는 데에도 뛰어났다.

그의 이러한 업적을 기려 바이올린 음악 사가들은
타르티니의 이름을 주요 유파인 파도바 악파의 첫 머리에 둔다.

*

그의 초기 작품은 명인답게 화려한 기교가 돋보인다.
점차 표정적인 우아한 선율미와
간결한 화음이 우위를 점했고
이론가로서 차음의 발생을 발견하여
<화성론><온음계적 화성의 원리>등을 저술했다.

타르티니의 음악은 비발디나 알비노니등
베네치아의 음악전통 보다
코렐리의 음악의 고전적인 면과
나폴리 오페라에서 보이는 성악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다.

***

타르티니는 파도바에서 1770년 2월 26일에 타계했다.

대표작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외에
150여곡의 협주곡, 100여곡의 소나타
<미제레레의 기도><노예 레지나>와 종교음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