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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술을 한 잔 했습니다.
얼큰히 취하여 금강다방에 들러서
이브닝 커피 한 잔 합니다.
아니 아주 늦은 시간의 커피 한 잔을 합니다.
음악을 듣고 싶어서 몇 곡 올립니다.
그저 그냥 좋습니다.
술은 그래서 좋은가 봅니다.
한 잔의 술을 마시고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를 떠올릴 수도 있고
문득 저 동쪽의 안타까운 막내 독도와
언제 떠났는지 모를 간도를 떠올리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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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에겐 이 금강다방을 항상
풍요롭게 하시던 정병구회장님이 그립습니다.
회장님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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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다시
금강다방에 음악이 넘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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