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빌더버그 회의란 게 있단다.   14-11-16
글쓴이 고태환   1,933 hit
 

10월 7일날 찍은 사진.

이날은 10월의 첫째 화요일이고
정기 휴무일이며 오대산 등산을 가기로 한 날이다.

산엘 꼭 가고 싶었지만 피치 못할 다른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산행을 포기하고 두물머리를 향해 달렸다.

언제나 야외의 신선한 새벽 바람을 가르는 맛은 일품이다.

















































팔당땜 위의 소화공원묘지를 지날 무렵
안개가 짙어 앞을 가늠하기가 힘들고 산위에 오르면
구름 위에 뜨 있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 차를 돌려 오르니
과연 그러 모습이 펼처져 있고 내가 산상의 신선이 된 느낌이 든다.

새햐얗고 폭신해 보이는 구름 위를 걸어보고 싶다.




































좀처럼 야외로 다니지 않으니
계절감각을 잃었고 가벼운 여름 옷차림으로 왔다가
습기 많은 차가운 칼바람에 너무 추워서 뻣속까지 한기가 들고
동태가 되다시피 하여 사시나무 떨듯하며 얼어 죽는줄만 알았다.

다른 많은 진사분들이 있었고
모두 두터운 겨울 방한복에 털모자 까지 쓰고
여유롭게 사진찍는 모습을 보니 너무 부러웠다.

사진이 제일 정확한 기록이라 이날의 상황이 훤하게 그려진다.
















































해가 떠 오늘 무렵이 제일 춥고
장엄한 해가 떠오르니 추위가 조금씩 가시기 시작한다.

따뜻한 온둘방 아랫목이 간절하게 그리웠다.

















































산을 내려와 곧바로 미사리 한강둔치의 억새밭에 왔다.

억새가 한창 꽃을 피워 싱싱하다.
머지않아 꽃의 씨앗이 익고 마르면 더욱 환상적일 것 같다.






























































외국 귀화 식물인 가시박이란 덩굴이
한강변 어디를 가나 둑과 나무을 뒤덥고 있어서 
우리의 토종 식물을 모두 말려 죽이고 있어서 안타깝다.

이 풀의 패해를 당국도 알고는 있으나
뽀족한 퇴치 방법이 없는 것 같고 방치되고 있다.

















































나팔꽃과 누가 먹고 버린 오이 씨앗이
새싹을 튀웠고 수해에 윗대가 휩쓸려간 쑥이
뿌리는 흙을 잡고 살아 남아서 보드라운 쑥이 쑥 올라왔다.


























































어렸을때 무논에서 보았던 왕골이
이곳에 내 키만하게 자라나서 반갑다.

여름에 왕골 화문석 돗자리를 깔고 누우면
그렇게 시원하고 좋았는데 이젠 보기가 힘들어졌다.

멀리 하남시와 덕소의 아파군이 보이고
물을 좋아하는 강가의 풀들도 곱게 단풍이 들었다.







































둔치의 강 안쪽으로 가니 모래톱에
어떤 녀석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분명한 자국을 내 놓았다.

오리 류와 고라니와 고양과 동물들이다.

이런 자국들이 많아야 건강한 자연이고
사람들도 더불어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이 아닌가 한다.

예전 같으면 이런 발자국만 보아도
야생이어서 몸에 더욱 좋다고 덪을 놓아 잡아 팔고
못먹어서 안달을 했으나 요즘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아 다행이다.




오래전에 잠깐 뉴스에 나온 내용을 보았었고 대단히 흥미로웠다.

빌더버그 회의라는 게 있단다.

세계를 좌지우지 움직이는 유태인 부호들이
60년전에 100 여명의 인원으로 조직되었다 하고
수천조의 돈 관리 하기에 바쁜 이들이 매년 며칠씩이나
시간을 내서 회합을 가지며 회의 장소와 누가 참석했으며 어떤 내용의
회의가 이루어졌는지 일체 비밀에 부치는 게 불문율로 되어 있다고 한다.

겉으로 발표한 공식적인 의제는 
세상을 어떻게 정의롭고 평화를 유지하며 잘 살게 만들까하는 게 주제란다.

비밀로 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아마도 이분들은 세상을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이익과 안전을 꾀할 것인가를 논의했을 게 뻔해 보인다.

올해는 런던 외곽의 그로브호텔에서 열렸는데
하늘에선 헬기가 떠서 호위를 하고 경비가 삼엄했다고 한다.

200여년간 유럽의 금융을 장악한
로스차일드 가문의 제이콥 로스차일드가 대표격이라 하고
100년 가까이 미국을 호령한 로펠러 가문의 데이비드 로펠러도
대표라 하며 리가르드 IMF 총재와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과
슈미트 구글회장, 캐머런 영국총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등...
약 140 여명이 회합에 참석했다고 하며 모두 유태인이 모인 것 같단다.

진정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는 누구일까?


또 다른 그림자 정부가 있어서 티비에 나오는
지도자들을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쪽으로 조종한다고 여긴단다.

하여 이 회의가 열릴때
"당신들 맘대로 세계를 흔들지 말라."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하는데 이들은 안중에도 없었을 것이다.

세상 어디에도 정의는 없고 자신의 이익만 존재하니...

내가 생각해도 맞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재벌들도 이런 데 끼여서
국익을 챙기며 세상을 호령했으면 좋겠다만
우리 재벌들의 부라는 게 조족지혈에 불과할테니.

에이... 다음 생엔 나도 큰 부를 이루어
세상을 뒤흔들며 이런 회합에 참석을 해서 으시대 봐야지..


유태인이 아니니 끼워주지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