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뭉게구름 피어 오르는 가운데
웃자란 소나무 세그루가 나란히 서있다.
아마 산에다 다른 수종의 나무를
식재할려고 기존의 나무를 베어버리고 남겨 놓은 모양이다.
중학교 때 국어 시간에 선생님께 배운 한자 한마디.
親 : 친할 "친"자와 엄할 "친"자로 쓴다고 가르처 주셨다.
객지로 나간 자식이 언제나 돌아올까 하고
어머니가 산꼭대기 높은 나무가지 위에 올라가
자식 그리워하며 이마 위에 손을 얻어 처다보는 글자란다.
설"립"과 나무"목"과 볼"견"자가 합처진 한문이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간절해지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