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했습니다.
탄노이의 대형기 웨스트민스터 로얄입니다.
앰프는 매킨토시의 신형 진공관 인티 MA2275, 소스는 에소테릭의 신형 SA-60 입니다.
주인께서는 이제 복잡한것이 싫고 간편하게 운영하고 싶으시다고 저렴하면서 좋은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스피커는 반드시 탄노이 웨스트민스터 로얄을
고집하셨죠^^
거실겸 쓰시는 공간 한쪽벽을 꽉 채우네요. 역시 듬직합니다.^^
콜렉션 취미를 가지고 계셔서 신기한것이 이것 저것 많습니다. 카메라, 칼, 시계 등등
깔끔하게 유리장에 가지런하게 정리하셨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것이 보이네요.
요건 사모님의 정성인듯...
원래 이자리에는 B&O의 버섯같이 생긴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제야 시원하게 소리가 나온다고 아주 만족해 하시며 고맙다는 인사까지 받아서 설치한
저희도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수고한다고 사모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사과쥬스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또 다른 제품을 구입하셔서 한번더 사과쥬스를 맛보러 가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