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MC-Lab과 Powertek 두 기업이 손잡고 야심작을 내놓았습니다.
MC-Lab 측에서는 선재를 공급하고 Powertek에서는 멀티탭의 케이스제작 및 조립을
담당하여 걸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제품은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희소식일 것입니다.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라면 대단히 뛰어난 음질을 자랑합니다. 좋은 음질을 위해서 제작된
하이엔드 기기들은 단순히 조합만 잘 하여 듣는다면 좋은 음질이 되지 않습니다. 주변 여건을
잘 갖춰져야 좋은 음질이 됩니다. 주변 여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전기'와 '진동 대책'일 것입니다.
전기는 전원장치를 이용하여 개선할 수도 있지만 개선을 위한 전원장치들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돈을 들여서 못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럴 땐 제대로 된 Multi-tab이 훨씬
뛰어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두 회사에서 공동제작한 Pentone 7은 제대로 된, 뛰어난 성능의 Multi -tab으로 그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1. 단결정 케이블 사용지금까지 알려진 선재로는 단결정이 가장 뛰어납니다. 단결정은 제작도 반도체를 만드는 기술로
그 과정이 복잡하여 여러 단계를 거칠 뿐만 아니라 길이에도 한계가 있어 무한정 길게 만들지
못합니다. 따라서 cost가 높아 금액을 낮추는 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단결정 선재는 기존의 고순도 선재보다 전도도가 뛰어납니다. 전류를 흘리면 전도량이 많아
하이엔드 오디오에선 미세한 신호까지 잘 전달할 뿐만 아니라 주파수 대역에 관계없이 고르게
전달합니다. 따라서 음의 발란스가 잘 맞습니다.
2. 접점의 최소화
접점은 언제나 신호의 전달에 있어서 손실을 초래합니다. 반짝거리는 접점도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산과 계곡처럼 되어 있어 두 개의 선재가 만나는 접점은 접하는 부분과 접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접점에서의 신호손실을 줄이기 위한 접점 개선재도 상품으로 나와 있습니다.
Pentone 7의 Input 부분을 솔리톤 선재로 속에까지 연결하여 접점 수를 줄여서 전류손실을
방지하였습니다. 작은 노력이지만 개선효과는 뛰어납니다.
3. Ground도 단결정 선재로.
신호가 흐르는 선재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노이즈나 잡신호를 걸러서 빼주는 Groundd의 선재도
같은 단결정 케이블을 사용하여 signal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노이즈가 잘 빠져준다면
main signal은 더욱 깨끗한 신호로 바뀌어 뛰어난 음질을 보입니다.
어느 손님께선 내부의 배선을 전부 솔리톤의 선재로 교체를 하였는데,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이
ground 선으로 이 부분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이는 ground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신 분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Pentone 7은 ground까지 Soliton 선재를 사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4. 진동과 고주파 차단을 고려한 케이스
AC(60Hz)는 극성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진동이 생깁니다. 진동은 오디오에 있어서
음질 악화의 주범입니다. 케이스를 무겁게(15kg) 제작하여 진동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또한 통알루미늄을
깍아서 제작하여 더욱 진동방지 대책이 잘 세워져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이나 아크릴 같은 고주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없는 재질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고주파까지도 차단합니다. 이런 노력은 하이엔드 기기엔 아주 중요합니다. 보기만 해도 대단히 훌륭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독일제 Beker 콘센트 사용남자들은 구멍(?)에 대해서 얘기를 잘 합니다.
콘센트는 플러그를 꼽는 구멍입니다. 이 구멍에다가 플러그를 꽂아 보세요.
꽉 끼는 느낌을 받습니다.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접점이 매우 안정감을 줍니다. 손맛이 다릅니다.
플러그의 재질도 은도금을 하였습니다. 독일제입니다.
선입견을 가져선 안되는데 독일제라면 뭔가 다르다는 생각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전류가 잘 흐르도록 은을 사용하였고
플러그의 접점을 높여서 최대한 전류가 많이 흐르도록 설계된 플러그입니다.
내구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하이엔드 기기의 첫 입구입니다.
입구가 좋으면 출구도 좋습니다.
자 이제 음악을 들을 차례입니다.
어떻게 하시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