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Digital & Analogue / Calyx Femto DAC   12-05-26
글쓴이 고 명섭   3,802 hit
 



제가 잘 알고 지내는 변호사 한 분이 법조인이 소설을 썼다고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어 신문에도 기사가 나고 라디오에도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소설 제목은 ‘그림자 새’로 이 소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인생은 ‘Flow’라는 말입니다. 어느 사회든지 변하기 마련이고 변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이것이 ‘Flow'가 아닌가 합니다.

오디오 업계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같이 변하든지 아니면 완전히 시간을
거꾸로 돌리든 변해야 합니다. 변화의 흐름을 잘 타면 Blue Ocean에 들
수 있고, 잘못 들면 킬리만자로의 표범 신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저희가 수확한 Blue Ocean은 Bann Audio社의 Music server인
‘Music Center Studio Zero Mk2'와 Digital & Analogue社의 DAC인
'Femto DAC'입니다. 이 둘은 앞으로 저희에게 가장 큰 행운을 안겨줄
금맥과도 같은 존재로, 아마도 가장 잘 Flow를 잘 탔다고 생각이 드는
제품으로 둘 다 국산입니다. 국산이라고 얕잡아보는 분들이 있으나
이제 그런 시각은 자신을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는
일일뿐더러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물안개구리’입니다. 오셔서
확인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Femto DAC는 Digital & Analogue社(이승목사장, 일명 별아저씨)에서
2년여 연구 끝에 출시되었습니다. 모델명인 “Femto”는 1000조분의 1초
(10의 -15승)를 의미합니다.

먼저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던 Calyx DAC에
비하여 Femto DAC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지난 1월 CES에서
선보여 세계인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았던 Femto는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듣습니다.”란 멋진 캐치프레이즈로 혜성처럼 등장하여 아직 제대로 광고도
하지 않은 상태인데, 어떻게 알았는지 많은 분들이 찾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시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100여대가 수출되어 모두 판매되고
속히 제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저희도 매장에 전시하여 청취 중인데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그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디자인이 참 좋습니다. 21C 디자인 칼라인 Silver tone으로 무장한
전체 외관에다 시원한 작동모드 창과 큼직한 글씨 등이 인상적입니다.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 커다란 대문짝 같아서 눈이 아주 시원합니다.
두꺼운 알미늄 전면 판넬에 자신의 로고를 음각하여 오래 사용하여도
지워지거나 뭉개지지 않습니다. 영원히 자신의 이름을 간직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다 자신감의 표출입니다. 또한 측면, 후면 판넬도 두꺼운
알루미늄 판넬을 사용, 중량감을 더하여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리모콘도 수려한 모습입니다. 여러 Digital Input 선택과 Volume up-down은
아날로그 기기가 없다면 굳이 preamp가 없어도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여러 개의 Digital Input(동축:2개, AES/EBU:2개, BNC:1개, 광:2개, USB:1개)에
24bit/192khz까지 모두 지원하며 볼륨 컨트럴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기기가 발전할수록 동기화가 중요시됩니다. 따라서 Clock generator가
최대 관심의 대상인데 Femto DAC는 Femto 단위로 동기화를 이루어 Jitter를
제거합니다. 지금까지 가장 발전된 Spec을 보입니다. 그만큼 정확성을 자랑하며
따라서 음질은 자연스럽고 안정적이며 훨씬 더 명확해집니다. 이런 정도의
Spec이라면 Clock generator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수준이 낮은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음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니 초고가의 훨씬 뛰어난
제품이 아니면 사용을 금합니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이 Clock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던 여덟 가지 Digital Input 모두에 24bit/192khz가 지원됩니다.
모두 지원되는 기기들이 많아 그렇게 새로울 것은 없지만 많은 기기들이
음질에서는 그렇게 추천할 만하지 못한데 이는 아마도 아날로그 부분에서의
튜닝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이 제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질을 고려하여
제작하였기에 음질이 뛰어납니다. 국내외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혼자만의 생각이 절대 아닙니다.

국내의 오디오 동호회 사이트에 내노라하는 비싼 외제 DAC들이나 Clock과
“Femto"를 비교시청한 후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으니 무조건 들어보라는
얘기들을 많이 실어놓았습니다.

우리나라가 못 먹고 못 살 땐 무조건 외제를 선호했지만
이젠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우리 것도 세계적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 지금 세계의 주목을 받고 많은 분들에게 회자되는 건
Spec도 좋지만 그런 Spec에 근거한 뛰어난 음질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회사의 이 제품은 분명 세계를 선도하는 오디오계의 거물이 될 것입니다.


***Spcecication***

*Power Source : AC110V / AC110~120V / AC220~240V
*Digital Input : Two Coaxial / Two Optical / Two AES-EBU / BNC / USB
*Sampling Rate : 44.1kHz ~ 192kHz
 * Jitter : 500 Femtosecond
*THD+N Ratio : 0.0003% @ 1kHz
*SNR : 130 [dB] @ 1kHz
*Channel Specification : 144 [ dB] @ 1kHz
*Dynamic Range : 130 [dB] @ 1kHz
*Output Level(UnBal) : 2[V]
*Output Level(Bal) : 6.8 [V]
*Dimension : 430 X 102 X 403.8 [mm]
*Weight : 18.5 [kg]



전시한 제품까지 다 판매되어 6월이 되어야 다시 출고됩니다.
미리 주문받습니다.
 


홍길동 12-05-27 20:16
 
*Output Level(UnBal) : 6.8 [V]
*Output Level(Bal) : 2 [V]
 언발란스 output와  발란스 output의 전압 수치가 바뀌어야 할 듯
     
고 명섭 12-05-28 11:48
 
안녕하세요 홍길동님?

저도 그 spec을 베껴다 놓으면서 잠시 봤을 때
그 부분이 이상한 느낌을 가졌으나 제가 작성한 것도 아니고
제작자가 더 잘 알아서 작성해 놓았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꿔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혹시 홍길동님은 제가 잘 아는 분이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