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아방가르드, 새로운 순백의 유혹이 시작되다.   09-12-16
글쓴이 장정식   3,025 hit
 
아방가르드, 새로운 순백의 유혹이 시작되다.

Avantgarde G2 Series

많은 애호가들이 오디오에 대한 꿈을 꾼다.

어느 한 곳 빠짐없이 들려주는 빛나는 해상력을 원하며, 그 어떤 대륙보다도
넓은 무대감을 꿈꾸며, 지평선 아래보다 더 깊숙하게 떨어지는 저역을 기대하며,
눈 앞에 소프라노의 고품위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은 짙은 사실감을 찾으며,
어느 미술관 메인 코너에 전시되어 있는 조각품과 같은 미술적 품격을 갖고 싶어 한다.

어찌 보면 애호가들의 끝을 알 수 없는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항목에
접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독일의 아방가르드.

이제는 혼 스피커를 떠올릴 때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브랜드, 이미 국내에서는
많은 애호가층을 보유하며, 그 특유의 아름다움과 사실적인 무대감으로 찬사 받고 있는
스피커 업체.

아방가르드에서 새로운 낭보가 전해져왔다.

또 한 번 애호가들의 욕심을 충족시켜줄 만한 아이템을 가지고 왔는데,
이번에 소개할 G2 시리즈이다.



G2 시리즈가 처음 소개된 곳은 2009년 뮌헨 쇼.

많은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아방가르드의 새로운 도전을 공개했다.

1991년 창립 이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아방가르드는 이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또 하나의 열정을 선보인 것이다.

G2 시리즈로 선보인 모델은 현재까지 총 5가지.

나노, 듀오, 듀오 오메가, 듀오 그로소, 트리오+베이스혼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붉은 색으로 강조되던 전 시리즈에 비해, 순백의 이미지로
탈바꿈한 G2 시리즈를 확인할 수 있다.

아방가르드는 역시 강렬한 붉은 색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순백의 색상을 보니,
이것 또한 그렇게 매력적일 수 없다.

과연 색의 마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브랜드다운 면모이다.


우선 외관에서 많은 변화가 보인다.

한층 튼튼해진 베이스 프레임에 견고한 스파이크가 추가되었다.

예전 모습과 비교해 보면 크나큰 변화인데, 스파이크 구성으로 한층 더 단단해진 저역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또한 새로운 모습의 프레임 고정 장치를 달았고,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재질의
혼 유닛 커버를 채용했으며, 다양한 마감을 선택할 수 있는 전면 패널을
우퍼부 앞에 덧대어 디자인적으로 더욱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바뀐 것은 디자인뿐만 아니다. 새로운 정식 버전을 출시한 만큼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있는데, 베이스 모듈이 더욱 강력해졌고, 콘덴서를 새롭게 개발했으며,
내부 선재 등을 최적화된 것으로 바꾸었다.

덕분에 이전 제품보다 한층 더 성숙해지고, 사실적인 무대감을 선사한다고 한다.

미세한 변화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방가르드에서 자신 있게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외치는 것도 이번 G2 시리즈에 대한 큰 자부심이 있기에
가능한 것일 것이다.

아방가르드의 G2 시리즈, 국내에서 또 어떤 큰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되는 바이다.


듀오 G2 역시 나노 G2와 마찬가지로 서브225-G2 조합의 2웨이 구성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이전 버전과 디자인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분리되어 있던 트위터 부가 서브우퍼
인클로저에 통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로써 시스템의 면적이 25% 가량 줄어들었지만, 베이스 볼륨은 한층 더 강력해졌다고 한다.


27인치의 미드레인지 SH5704 혼이 채용되었으며, 감도가 무려 104dB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가진 모델이다.

크로스오버가 필요 없는 CDC 시스템도 주목할 만한 특징.

듀오 오메가 G2는 외관상으로는 듀오 G2랑 별 차이점이 없지만, 듀오 시리즈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정교한 오메가 드라이버 기술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미드레인지의 M2Ω과
트위터 H2Ω에 오메가 고 임피던스 보이스 코일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M2Ω의 마그넷은 알니코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감도를 무려 107dB까지
실현시키고 있다.



트리오 G2는 아방가르드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베이스혼 G2와 조합되는 모델이다.

그야말로 혼 스피커의 궁극의 모델로, 많은 애호가들의 선망 속에 존재하는 스피커.

아방가르드가 이야기하는 ‘강렬한 랜드마크’로 존재하는 모델이며, 38인치와 23인치,
그리고 7인치의 혼이 완벽한 트리오를 이루고 있다.

또한 트리오 G2가 보장하는 감도는 무려 109dB, 그야말로 궁극의 성능이라 할 만하다.

베이스혼 G2는 18Hz에서 250Hz까지를 담당하며, 풀 액티브 구성의 서브우퍼.

듀오 그로소 G2부터 본격적으로 서브231-G2가 채용되는데, 더욱 강력한 저역으로
차별화된다.

듀오 오메가랑 마찬가지로 M2Ω과 H2Ω이 채용되었다.
서브231-G2에는 12인치 우퍼가 채용되어 있으며, 250W의 고출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120,000㎌ 용량의 캐퍼시터를 장착한 것도 특징.




나노 G2는 우노 시리즈의 입문 모델에 해당하는 스피커이다.

작은 공간뿐만 아니라 대형 시청실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발휘하는 제품이며,
2웨이 구성·액티브 서브우퍼 조합의 스피커이다.

서브우퍼에는 서브225-G2가 채용되어 있으며, 10인치의 강화된 네오디뮴 베이스
드라이버 2개가 장착되어 있다.

혼은 5인치의 M1-N과 20인치의 SH1301로 구성.

-월간오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