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인 Allnic은 진공관 앰프 전문 메이커입니다.
작년에 25주년 기념모델 T-2000 25th Anniversary를 생산했으니
역사도 짧지 않습니다. 25년이란 세월을 굳건히 지켜오면서 발전하여
지금은 세계로, 특히 선진국으로 수출까지 하여 국위선양 뿐만
아니라 오디오업계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까지 들게
한 브랜드입니다. 객관적이기로 유명한 미국의 'Stereophile'誌에서
A class에 등재된 모델들이 여럿입니다. T-1500은 여러 해 동안
여러번에 걸쳐서 A Class에 오르고 H-7000V의 전신인 H-3000V도
그 대열에 합류하였으며 국내외에서 많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설계, 제조와 판매를 분리하여 더욱 활발히 제품활동을
하는 Allnic은 머지않아 진공관하면 Allnic라는 등식을 세계 만방에서
인정받을 것입니다.


진공관이라 함은 대체로 따뜻함을 먼저 떠올리며 더불어 아날로그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즉 턴테이블과 함께 포노앰프를 가장 많이 떠오르게
합니다. 실제로 올닉의 포노앰프들은 오랜 시간이 지난 중고임에도
오히려 값이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오디오파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요즘은 디지털시대입니다. 많은 소스들이 디지털 스트리밍을 하고
저장하여 듣는 PC-Fi를 하는 즈음에 편리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발전하였습니다. 너무도 앞선 편리성은 오히려 반대급부를 불러와
또다시 아날로그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턴테이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최첨단 디지털과 함께 崔古의 아날로그로의 회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진공관만을 고집한 Allnic은 새로운 포노앰프도 출시하며
진공관이라는 명제, 즉 아날로그에 대한 유혹을 아주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포노앰프는 네 가지 모델입니다.
입문용으로 H-1201을, 중간의 H-1500 SE, H-1500 SE Plus, 최근
출시되어 관심의 대상인 최상위 모델 H-7000V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모두 진공관으로 구성된 포노앰프들이고 어떤 모델을
들어보더라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우선 최근 출시하여 가장 관심을 끌고있는 H-7000V부터 소개합니다.

H-7000V는 금액이 1500만원이나 하는 포노앰프로서는 고가의 제품입니다.
고가라는 것은 그만한 값을 해야 합니다. 소리를 들어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H-7000V에 대한 설명을 본사 홈페이지의 소개글로 대신하겠습니다.


1.The up-grade model of legendary H-3000V, all transformer
coupled LCR phono stage.

2.World premier Three Inputs mode, this is a long wish of
vinyl lovers, having tri inputs in one machine, head-amplifier
(pre-pre or electronic step-up) input, traditional step-up
transformer input and MM direct input(you can connect your
favorite step-ups also).

3.LCR Equalization. On the contrary to the traditional CR or
NFB equalization of high impedance (hundred kilo ohms), LCR
uses 600 ohms’ constant impedance, a big difference on
frequency range and energetic operation.

4.LCR Multi-curve Equalization. This is also world-premier,
Allnic’s Multi-curve LCR unit has 4 turn-over(250Hz, 400Hz,
500Hz RIAA and 700Hz) and 4 Roll-off(-16dB, -13.7dB RIAA, -11dB
and -5dB), this means you can enjoy playing any LP before RIAA
standardization.

5.In additional, the H-7000V features,
– The H-7000V phono stage is all transformer coupled, no
coupling capacitors.
– Non negative feedback design with only two active gain stages.
– For superior signal to noise ratio, the H-7000V is equipped
with pure vacuum tube, high speed, automatic voltage regulation
circuit for both channels and a power supply unit separate from
the phono stage itself.
– High quality wide frequency in-house MC step-up transformers
are used for the H-7000V’s MC2 input.
– Pure balanced operation
– Pure class A operation
– For main amplification, Allnic uses 4 pentode E810F tubes as
in triode mode(please see its wonderful three factors, μ= 57,
gm = 50,000 micro mho, and lowest resistance around 1 K ohms).
This tremendously beautiful tube drives so well our 100%
permalloy PC big output transformer at 20mA high current.
– Our incorporated head-amplifier operates in so high S/N
ratio, you can enjoy the darkest background during your vinyl
playing.

좋은 말들이 많습니다.

또다른 소개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세계의 아날로그 애호가들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한 올닉의 H-3000V
포노스테이지의 후속모델인 H-7000V가 출시됐습니다. H-3000V는 미국의
스테레오파일에 A CLASS로 추천되어 우리나라의 오디오제품도 당당히
세계적인 명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명기인데, 이 제품을 뒤이은
포노앰프가 출시된 것입니다. 올닉에서 스펙에 맞게 직접 감은 니켈
트랜스를 탑재하였고, 피드백이 1%도 없으며, 자체 제작하여 탑재한
고순도 승압트랜스, 그리고 입력단자를 4개 준비하여 제품 하나면 여러
턴테이블을 운용할 수 있는 만든 명기 중의 명기입니다.

올닉 H-7000V의 새로운 점은 바로 MC1 입력단에 헤드앰프가 탑재된
것입니다. 그간 H-3000V도 트랜스나 부품 등을 매년 개선되어 왔지만
H-7000V는 아예 입력단을 3 종류로 확대했습니다. MC1 – HEAD AMP /
MC2 – STEP UP TRANS / MM1,MM2 – MM 으로 3가지의 입력을 준비하여
아날로그의 모든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보통 포노앰프는 MC가 제공 안되는 경우가 많고, MC입력단이 있다고
하여도 아주 간단한(손톱만한) MC 승압트랜스를 탑재하는 경우가 대
부분입니다. 하지만 올닉은 자체 설계하여 직접 제작한 (올닉의 제품은
많은 경우가 직접 제작한 부품을 사용) 승압트랜스(STEP-UP TRANS)를
탑재합니다. 이것 또한 니켈로 만들어지고, 이 트랜스를 별도로 제품화
한 것이 AUT-2000 인데, 유럽에서 약 220만원으로 제법 고가에 팔리고
있습니다.

한편 새롭게 탑재된 H-7000V의 헤드앰프는 승압트랜스 대신 앰프로서
극도로 미세한 카트리지의 신호를 일차 증폭하는 것으로 굉장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만들어진 헤드앰프는 시장에서 거의 찾기가
어렵습니다. 자칫하면 노이즈를 발생하기 떄문에 이를 포노스테이지에
넣는다는 것은 더욱 더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H-7000V에 이 헤드앰프가 탑재된 것입니다. 제 아무리 잘
만들어진 승압트랜스도 트랜스만의 특성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바로 고역의 한계가 가장 큰 문제점이고 저역 역시 한계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트랜스는 모두 자신만의 색을 가지게되어 음색을 변하게
합니다.

그러나 헤드앰프가 완성되면 이 한계점을 뚫게 됩니다. 전대역을
녹음 당시의 상태로 재생 가능해진다는 말입니다. 트랜스의 음색이
좋은 분야(예를 들면 재즈나 팝)는 트랜스로, 헤드앰프가 좋은 분야
(예를 들어 소나타, 협주곡 등)는 헤드 앰프로, 또 다른 승압트랜스나
MM 카트리지는 MM으로 연결하여 다양한 즐거움을 하나의 포노스테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H-7000V는 콘덴서가 아닌 트랜스로만 연결된 LCR방식이다. 그것도
RIAA CURVE 만이 아닌 MULTI- CURVE에 대응 가능한 트랜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이 역시 세계 유일). 올닉의 모든 제품이 그러하듯 진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또한 디자인을 위하여 매우 두꺼운 두랄루민 새시를
투입하였습니다. 최고의 부품을 사용한 물량투입으로 다소 가격은
부담가는 게 사실이지만, 아날로그 포노앰프 애호가들에게 많이 선택
될 만한 역작이라 하겠습니다.


* MC입력용 헤드앰프 내장
* 2단 진공관 증폭(E810F), 트랜스포머 커플링
* LCR 타입 PRE-RIAA, RIAA 이퀄라이제이션
* 퍼멀로이 트랜스가 슈퍼트랜스로 진화
* MM/MC 모두 대응
* 별도 전원부 및 고품질 MC 승압트랜스 내장

설치하여 시연하고 있습니다.
가라드 301 헤머톤 턴테이블에 연결하여 아날로그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세팅해 놓았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들으시던 LP를 가져오시면 더욱 환영합니다.

PS. 어느 손님께서 들어보시고는 집에 있는 LP는 마치
시디를 듣는 듯 한데 정말 아날로그다운 소리라고 합니다.
아날로그 소리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리뷰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hificlub.co.kr/web2017/board/brd_wz_view_n17.asp?
table=brd_10023&pid=11149&f_lid=101034&lid=100&level=0&ishtml=c&
p_f_lid=101045&p_lid=100

* 금액 : 1500만원
* 연락처 : 서초동 금강전자 02-3465-1575, 010-5442-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