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는 문명의 이기(利器)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나
차가 없을 때보다 오히려 더 시간이 없습니다.
사람의 삶의 목표내지 목적이 행복이라면
그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할 터인데
시간에 쫒기는 요즘 여가가 없어서
차가 없을 때보다 결코 행복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바쁘게 산다는 것이지요.
음악을 듣는다는 것도 시간이 없어서
음악을 듣고 싶으나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좋아하는 음악을 멀리할 수는 없고
틈틈이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해질 수 있다면
이 삼복의 더위도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쁜 가운데에도 가까이에 오디오를 설치하여
음악을 통한 행복추구에 노력을 기우리며
음악으로 일에 능률도 높이는 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음악을 자체로만 즐긴다면 굳이 비싼 시스템만
좋다고 볼 수는 없지요.
음악 자체로도 만족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싼 기기를 통하여 나오는 음악이
보다 더 짜임새가 있고 그래서 듣기에 더 좋을 수 있으나
음악을 듣는 것 자체로도 만족감을 느낀다면
그것 또한 좋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에 조촐한 시스템을 마련하여
일을 하면서 듣는 듯 일을 하고
일을 하는 듯 음악을 듣는
이제는 음악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견우와 직녀 같이 오디오를 통한 음악생활을 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해질 수 있고
그런 마음으로 일에 임하면 보다 편하게 능률도
높일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되는 셈이지요.
누구나 일을 하다가 보면 따분해질 수 있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일을 하는 가운데
잠시동안의 작은 일탈은 활력소가 되겠지요.
지루함이나 작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서 좋을 것입니다.
핀란디아를 들으며 광할한 대지를 달리기도 하고
비틀즈나 장사익을 초청하기도 한다면
책상머리에서의 이런 일탈은
마치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참빗으로 빗은듯이
맑은 정신으로 돌아와 제자리에 앉은 기분으로
일에 임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음악을 듣는 지금 저도
작은 일탈을 해 봅니다 행복해지려고.
같이 즐겨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