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소리를 찾아가는 고행을 그것도 타인을 위해 힘써주시는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시고 인상좋은 옆집
아저씨 같은 용산 고사장님.
넉넉한 몸집(?)에 운영자에 걸맞는 소리없는 행동으로
전체방향을 멋지게 조율 하시는 운영자님(사진이 예술입니다,언제그렇게 샷터를 눌러대셨는지
원...이럴줄 알았으면 표정관리하는건데.....)
처음에 뵙을때 프리랜서를 떠올리게하는 모습에 공력을 짐작할수 없는 김박사님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뵙게되서 정말 반갑고 소중한 시간이었읍니다
김방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꾸벅)
저의 오디오생활을 돌이켜 보면 탐구하는 시간보다는 계기가 생기면 평소
마음먹고 있던 기기를 바꿈질 하는게 주된 패턴 이었읍니다.
소리를 찾아가는 것 보다는 기기적 특성과 원하는 기기를 손에 넣었을때
포만감에 만족하곤 했죠. 근데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다보니 있는기기를 바탕으로
좀더 충실하게 소리를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방향전환이 되더라구요(또 경제적으로
변수가 생기면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쩝)
처음에 현재시스템은 거실에 있었읍니다.
지금의 장소로 옮긴건 보다 낳은 소리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수 있게 하기위한 조치 였읍니다(아이들이 크고 있거든요)
편리함은 개선되었으나 뭔가 답답하고,저역이 뭉게지고,고역은 한없이 귀를 거스르고...
마음속에는 바꿈질의 욕망이 꿈틀되고 있으나 세월이 하수선하여 절제하고 있는중
에 "AR"스러운님의 충고로 요청을 하게 되었읍니다.
실력이 일천하여 디테일하게 요약할수는 없지만
1)저역이 상당히 명료해 졌읍니다 특히 뭉개지는 소리는 거의 사라졌고요
2)중고역대의 분리도 개선된것 같고
3)스피커사이의 간격이 넓어져서인지 울리는 느낌이 편안합니다.
4)방이넓어지고 딸아이 책상위치,피아노 위치가 모두 제자리를 찾은느낌입니다.
운영자님도 언급하셨듯이 이사짐쎈터를 병행하심이.....(?)
바이와이어링을 이번에 처음 시도해 봤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뭐라
느낌을 이야기 할수는 없읍니다.
튜닝에 참석하셨던 분들의 조언은
멀티탭과 스피커 케이블등을 기기에 특성에 맞춰 빠른시간내에 교체했으면 한다는것
이었읍니다.
이부분은 김박사님께 보다 조언을 받아 새로 셋팅후 변화된 소리를 다시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읍니다.
이번 튜닝을 하면서 좁은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모습들을 잊을수가 없읍니다
4명모두 문닫고 창문열고 굴뚝을 만들어 학교다닐때 친구 자취방도 연상이 되고
꽤 번접스럽고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노구(?)에 내색없이 힘써주신 고사장님
이하 김박사님 운영자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아쉬운점이 있다면
고사장님의 신체검사로 인하여 음주가무를 뒷풀이로 못했다는점이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에필로그
토요일날 포노에서 장터가 열렸더군요
중고CD를 몇장 사냥해 왔읍니다
사진과 같이 파워를 아래로 옮겨놨고 스피커도 안쪽으로 위치를 조금씩 틀었읍니다.
Wife한마디 "이기주의자".......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