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꿈을 꿉니다.
밤에 꾸는 꿈은 의지와 상관없이 꾸어지는 것이라
요행히 돼지 꿈이라도 꾸면 복권 생각이 나는
그다지 값어치있는 꿈은 아닙니다.
어린 학생이 어른이 되어서 뭐가 되겠다는 꿈을 간직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그 꿈은 대단히 아름다운 꿈이
될 것이고 그 꿈을 실현했을 땐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을 것입니다.
오디오를 하는 여러분들은 오디오에 대해서
어떠한 꿈을 꾸고 계십니까?
내 마음에 드는 시스템을 꾸십니까?
자연스런 소리에 대한 아름다움을 추구하십니까?
여기 소개하는 분은 가장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두고
시스템을 구성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분도 마찬가지로
가장 마음에 드는 시스템을 찾으신 것이겠지요.
시스템만 좋은 것은 무조건 소리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예술의 전당에 공연을 다녀오시고 연주자의 소리와
가장 근접하게 스피커의 위치를 잡으시느라
3~4cm를 다투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더 좋은 소리를 위해서 넓은 집으로 이사도 하시고
방음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시스템 뒤의 콘크리트 벽에는 목재로 처리하고
부엌과 시청실 사이의 유리문은 커튼을 치고
밖에서 들리는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창을 덧대고
또 유리창엔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하였습니다.
좋아하시는 음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흔적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사용시스템
소스기기
.Transport : DCS Verdi
.DD Converter : DCS Purcell
.DA Converter : DCS Elgar Plus 1394
.Wordclock : DCS Verona
앰프
.Pre : Boulder 2010
.Power : Boulder 2050 Mono
스피커 : Wilson Alexandria
음의 깊이와 폭이 대단히 뛰어나며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매우 자연스러우며 룸(17~8평)도 튜닝이 잘 되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애착을 가지고 여기까지 올 때는 여러가지
시스템을 섭렵하셨습니다. 아마도 더 바꾸실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시스템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