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단아하고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는 S씨 댁 튜닝 보고   0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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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신청 내용

1.보유기기




CD player: Wadia 860
Pre-amplifier: Goldmund Mimesis 2
Power Amplifier: Stellavox PW-1 (200W/ch)
Phono Amplifier: Project SE phono box
Turntable: Rega Planar 3
Speaker: Goldmund Mini Logos
Cables: Goldmund SR speaker cable, Goldmund Interlink (RCA), Audio Quest Viper (RCA), Kimber Cable: PBJ (RCA), 파워막선들.

2. 문제점

고역이 너무 쏘는 느낌이 있습니다. 방이 작아서 그런지 소리가 좀 엉키는것도 같고. 풍부한 저역은 포기 하였으나 굉장히 피곤한 소리가 납니다.

3.특이사항

약 4.5평 되는 아파트 방을 방음시공 하고 나니 3.5평이 되었습니다. 천장, 바닥을 15센티미터씩 방음을 하다 보니 방의 천장의 높이가 196센티미터밖에 안됩니다. 아마도 낮은 천장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데드사운드가 생겨, diffractal 음향판을 놓으니 약간은 나아 졌으나, 왠지 룸튜닝을 하면 소리가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튜닝작업 내용

리스닝 룸에 들어간 첫 느낌은 작은 동굴 또는 잘 꾸며진 스타크랩프트 차 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였다. 플릇을 전공하는 예비신부와 공유할 이 리스닝 룸은 완벽한 방음장치가 되어 있다.

- 리스닝 룸의 세부 방음장치



별도 방문에다 기존 방문까지 2개, 문을 닫으면 거실에서도 소리가 아주 작게 들린다.

아랫 집에 소리가 안 들리게 작업을 하다보니, 방높이가 훌쩍 높아져 있다.


기존의 세팅된 상태에서 소리를 들어보니, 음상은 천정에 가 있고 다소 시끄럽고 부담스럽게 들렸다.

작업 시작

극성 작업을 끝내고 미리 산출된 스피커 위치 잡기로 들어갔다. 수평계로 수평도 잡아보고...




대 여섯번 스피커가 옮겨지면서, 한 포인트가 맞아 떨어졌다.
소리가 맑고 정숙해지면서 디테일도 살아난다.


음향판을 넣어보았다. 두 개를 넣으니 라이브한 맛이 줄어들어 하나로 결정

음향판 스파이크 작업




튜닝이 완료된 모습

스피커 받침대로 있던 오디오 펜스와 음향판 한 개가 나가고, 파워와 프리앰프가 바닥에 내려지고 필요없는 기기는 거실로 방출되었다.

튜닝을 마치고

이 댁 주인장의 무척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니 아무 한 일도 없는 영자는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뭐라도 대접할려고 챙겨주는 주인장과 가족이 된 기분이 들 정도로 이번 튜닝작업은 즐겁게 진행되었다. 무엇보다도 기기가 기벼워서 작업하는 분들이 더 신이 났을 게다.^^

골드문트 시스템은 소문난 만큼 맑고 고운 소리를 내주었다. 이렇게 다니면서 주머니 사정은 뻔한 데 귀가 자꾸 사치를 해서 앞날이 심히 걱정스럽다.^^

사족) 김박사님 비장의 가방 공개


가방 속을 들여다보면, 망치, 드릴 등 이름도 모르는 연장들이 가득!!!
불심검문 걸리면 뭐하는 사람이냐고 파출소로 바로 갈 분위기임돠~~~^^


 


고 명섭 04-08-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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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고생하시는 김박사님,영자님
어제도 여전히 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신 고생하신 지루박형님도 고생 많았습니다.
고태환 04-08-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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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소리가 산만하고  날카롭고 앞쪽 천정에서 연주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제품의 극성을 맞추고 스피커의 위치와 각도 흡음재의 위치및 스피커의 수평을 조정하고 나니
악기의 구분이 또렸해지고 위상이 정확해졌습니다.
또한 따가운 고역도 순화가 되었습니다.

 차츰차츰 소리를 맞추어 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모든게 한번에 쉽게 되는 것이 없고 인고의 고통을 겪어야 좋은 소리가
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S씨 04-08-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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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튜닝에 와주신 고사장님, 영자선생님, 김박사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방이 작고, 특히 천장이 작아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읍니다만, 전문가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한층더 자여운 소리가 나게 되었읍니다. 사장님은 저희 집 찾으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셨읍니다만, 맛있는 음식 대접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기회에 flute CD녹음하여 용산에 찾아 뵙겠읍니다. 오늘도 아침내내 음악만 들었읍니다.

고사장님, 영자선생님, 김박사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불우이웃돕기 프로젝트가 빨리 시작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