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도배사 님 댁 튜닝 보고서   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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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esa












 



도배사 님 댁 튜닝 보고서











 



















 
     
 








 


기기 소개



  • Power Amp :


- Musical Design(Class-A 150W)

- 가오리 사춘  6BQ5 Para PP(크리스탈 오디오 )

- 6BQ5 싱글



  • Pre Amp : BT2000( 크리스탈오디오 )

  • CDP : DVDP SONY DVP-N915V

  • ADP : Pro-ject Audio perspective

  • MD : Teac MD-100

  • Sp : Cassiopeia Delta Ⅱ


오디오 튜닝팀이 자진해서 나간 건 첨이다 . 속편한 리뷰에 ‘ Delta-II 자리 찾기 ’ 2회씩이나 연재한 내용을 보면서 혼자서 몇 날 며칠에 걸쳐 자리찾느라 씨름하느니 우리가 나가자는 착한 (?) 마음을 갖고 , 이틀 전에 리스닝 룸 치수를 받아 얼른 계산을 끝내고 출동하였다 .현관에 들어서니 아들 & 딸래미가 입구에 서서 큰 소리로 인사한다 . ‘음 ~~ 가정교육이 잘됐군 …’ 거실에 설치된 오디오시스템을 보니 소리는 제쳐두고라도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긴 한 데 뭔가 느낌이 낼 중고장터에 나갈 기기들처럼 보였다 . ^^ 왜 그럴까 ?







앉자마자 와인과 광어회가 나온다 . 일단 먹여놓고 부릴 속셈이다 . ^^거기다가 갈비찜에 매운탕 … 더 이상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먹고 나니 아무 생각이 없다 . 으음 ~~ 소리 좋네 . 그냥 이대로 듣지 뭐 … . 튜닝이고 뭐고 퍼지고 앉아 한 잔하면 더 안될까하는 유혹이 호시탐탐 노렸으나 이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작업을 시작했다 .











 
늘 해오던 대로 기기 및 전원극성 체크 등등








미리 계산해 온 스피커 위치를 잡고 보니 앞으로 많이 튀어나온다 . 안방마님께 의견을 구하니 빨래 널러 나갈 때나 아이들도 신경이 좀 쓰이겠다는 의견 피력 . 생활에 불편함을 주면 안 되는 게 튜닝의 주안점인지라 …


천덕꾸러기 대형 TV가 맞은 편에 구석에 보이고 , 그제서야 사실은 원래 있었던 자리가 소리가 좋았다고 . 그러면서 도배사님 튜닝팀 눈치를 살짝 본다 . 180도로 시스템을 옮겨야 한다 . 고생 길이 훤히 보였다 .^^ 그나저나 저 대형 TV를 어떻게 한다 ? 미리 잡아둔 스피커 위치 가운데 장정 두 사람을 세워보았다 . 의외로 음질에 영향을 주질 않는다 . 그러면 TV를 정중앙에 맞추면서 세팅을 하자 !!!









앰프 군에 설치된 케이블부터 제거















180도 오디오 게르만 대이동 시작










위치를 잡고 보니 시스템이 제자리로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 .








토인까지 마무리








시스템 다 맞추고 “시식 중 ”








“도배사 행님요 ~~ 웬만하면 저 디비디 플레이어 바꾸소 ”








위치를 바꾸고 나니 거실이 훨 넓어 보였다 .








“행님요 시각적으로 랙을 이쪽으로 밀면 보기가 더 좋습니다요 . ”

이참에 인테리어 공사도 함 해볼겨 ? ^^








시디랙이 이리저리 옮겨지면서 음반이 멀미를 했을 것이다 .








총평을 하고 있는 도배사님

“늦은 밤에 우짠디여 ~~ 고생시키고 이거 영 미안해서 …”








오누이처럼 보이는 도배사 님 부부






도착한 지 한 시간 후까지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조용했으나 그 이후엔 인내심에 한계가 생겼는지 ?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똑같다 .^^









낼 아침 된장국에 들어갈 메주 ^^

| 튜닝을 마치고


올해 초에 풀레인지를 하나 장만하여 자칭 과르네리 평판을 만든다고 중국에서 바이올린에 바르는 유약을 수입을 할 거라는 둥 난리부루스를 한 판 벌리는 듯 하더니 아이어쇼를 다녀와 델타 Ⅱ 소리에 푹 빠져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 도배사 님 댁 시스템은 오디오인드림 등에서 공구한 자작제품이 많다가 최근 들어 기성품이 하나 둘씩 들어가고 있다 .


오디오 쪽보다는 음악에 더 비중을 두는 그가 최근 오디오 재미에 푹 빠져 하루 열 두 번도 넘게 머리 속에 오디오 세팅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걸로 추측된다 . 5w 나오는 작은 진공관 앰프로 델타 Ⅱ를 울리긴 무리수라 TR앰프인 MUSICAL DESIGN이 들어갔는데 웬가오리 바람이 불어 가오리 설계와 동일한 진공관 앰프를 장터에서 구입을 하였다 . 적은 예산으로 진공관과 TR앰프를 운용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았다 . 일단 스피커 위치부터 자리를 잡고 난 뒤 소리를 만들어 가는 게 효율적이라 판단 . 시스템 세팅을 하고 보니 해상력이 떨어지는 점과 각 대역별 간에 뭉침이 어느 지점에서 발생하고 디테일한 부분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 인티앰프를 파워로 쓰면서 음질의 손상이 생기는 걸 까 ?늦은 밤이라 테스트를 못해봤다 . 가장 주원인은 DVD 플레이어를 소스로 사용하는 것이라 짐작해 본다 . 그렇잖아도 요즘 도배사님은 요즘 괜찮은 소스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


오디오를 세팅할 때 TV가 정중앙에 자리잡게 되면 소리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 그간 34평 전후 아파트 거실에서 시스템 튜닝을 해 본 결과 예상외로그리 음질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 한 구석에 박혀있던 TV가 제자리를 찾아 앉으니 안주인이 즐거워한다 . 오디오 시스템은 소리도 좋아야 하지만 거실에서 온 가족이 공유할 경우에는 가족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아야 오디오를 오래 할 수 있을 것이다 .


귀도 즐거웠고 눈도 만족한 세팅이 되어 기분이 좋았다 . 나머지 부분은 적당한 예산에 맞추어 소스 기기 바꿈질로 보완될 점만 남았다 . 도배사님 호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


 


 


도배사 04-06-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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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허....  내장을 완전히 공개한거 같아서 무지하게 쑥스럽습니다...

영자님은 돌아다니면서 계속 사진만 찍어대고....  행여 숨겨진 먼지가 탄로날까 두려웠으나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친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전날부터 웬지 긴장이 많이 되었으나 저녁먹으며 반주로 한잔 걸친게 도움이 되었는지
이리저리 옮기는데 땀이좀 나서 고생은 되었지만 그래도 저보다 사장님과 김박사님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비암을 삶아 드셨나 기운들이 장사라 스피커를 공깃돌 다루듯 하시고..
(하기사 대형기기들을 가지고 연습들을 많이 하셔서 북셀프 쯤이야 아그들 공깃돌^^\')

자리를 한번씩 옮길때 마다 소리가 변하는걸 보고 역쉬!  전문가 그룹이 손대는게
틀리기 틀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묘한 차이에 짤리던 저음이 여운이 길어지더니 급기야는 알맞은 길이의 여운과
부담없는 저음이 조화를 이루는점을 딱 찾았을때의 기분이란...  음..  이맛이군....

TV가 자리를 잡지 못해서 방안 분위기가 어수선 했었는데 이번기회에 자리를 잡은것도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DVD보려면 어떻게 연결을 해야할 지도 고민이었는데
한번에 모든것이 잘 풀어지고 해서 정말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튜닝이 끝나고 보니 이런점이 변해 있었습니다...

스피커의 위치가 처음보다 더 벌어졌다...  그 결과로 넓은 스테이지가 보이는 듯...
스피커가 앞으로 튀어 나왔다...  그런데 저음의 깊이는 더 깊고 긴 여운이 생겼다...
토인...  정확한 음상이 생기고 가수의 키가 더 커졌다...
가구들의 위치가 변해서..  룸이 더 넓어지고 안정감이 있어 편안한 분위기가 생기다..

전체적으로는 역시 편안하고 울림이 없으며 CDP만! 좋은넘이 들어오면
그냥 음악을 들어주는데는 무리가 없는 분위기로 변했다.....

변변한 기기도 없는 집에 오셔서 이렇게 늦도록 노가다 까지 (그냥 두시라고 해도
결벽증이 있는 분들이라서 구지 가구들 자리를 다 잡아주고 가겠단다...  새벽 한시에!)

너무 늦도록 부려먹은(?)거 같아서 정말 죄송하면서도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그 정신은 정말로 전문가 그룹(찍사 포함)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고사장님과 김박사님.. 그리고 찍사 영자님께 재삼 감사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마눌의 한마디로 매듭..(다음날 시청 후)

소리가...  좋아진거 같아요...


 





운영자 04-06-2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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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졌다니 다행입니다.
오늘 웹디자이너가 결근을 하여 새벽에 보고서를 마무리했는데 급히 땜빵으로 한다고 제대로 사진이랑 나오질 않고 있슴돠. 보완 작업 중...
밥도 몬 묵고~~~^^
고 명섭 04-06-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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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을 후하게 대접 받아서 고마웠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고는
거동이 불편해서 혼났습니다.그저 맛있는 음식만 보면 주체할 줄을 몰라서......
저녁 대접 잘 받았다고 행수님께 꼭 전해 주세요.

도배사행님은 행복이 절로 나는 집을 가꾸셨더라고요.
귀엽고 예의바른 아이들도,예쁘고 마음씨 고운 행수님도 다 다복하게 보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음악이 곁들여지니 금상첨화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오디오도 즐겁게 하십시요.

PS) 시디피 추천 사진이 있어서 한 가지 추천합니다.
      구극의 시디피 입니다.
      대대로 물려서 사용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 놈이 \'미카도\'라고 합니다.ㅎㅎㅎㅎ
도배사 04-06-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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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걱!  미카도.... 고사장님...  벌써 그런 마공을 날리시면 제가 날아가서 제주도쯤 떨어질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제발 공력이 쌓일때 까지 자제해 주시옵소사~~~~~~

늦게 까지 고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박사님도 그렇게 힘을 쓰시고 허리가
이상없는지 궁금^^\'
고태환 04-06-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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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배사님 댁에서는 큰실수 하셨습니다.

그렇게 융숭한 대접을 하셔서 큰 적자나 보시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적자 튜닝이 될까 염려 스럽습니다.

튜닝 받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못 얻어 먹어 배아픈 사람 올림.
도배사 04-06-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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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자 뿐입니까...  시디도 한장 뺏어가셨는데^^\' (사실은 선물로 드렸지만..)  괜히 목젖이
알딸딸해서 배가 아프신가보네요...  ㅎㅎㅎ
고 명섭 04-06-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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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디 이거 진짜로 좋네요.
이 시디로 마약 판매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많이 판매되면 다 행님의 덕택이니
한판 걸판지게 술 한 잔 사지요.

김치국물 좋아하는 서초불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