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동아리 모임이든지
오래 지나다 보면 그 모임 본연의 취지는 사라지고
먹자판 모임으로 변하고 잦은 다툼이 생기고
모임 자체가 헤체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모임 본연의 취지에 충실하며 여러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며 활성화가 잘 된 동아리 모임이 있다.
바로 무지크바움이다.
이곳에서 하는 활동은 클래식 음악 강연과 음악 감상이 이루어진다.
음악도 작곡의 시대적 배경이나 작곡의 동기
작곡가나 연주자에 대해서 알고 듣는게 재미와 감동을 더하게 만든다.
이런 내용을 상세하게 강의하니
나 같은 초보자는 꼭 들어볼 만한 강의가 아닌가 한다.
오랫동안 신사동에 건물을 임대하여
동아리 모임 사무실겸 음악 감상실로 사용하다 보다 좋은 위치로 옮겨왔다.
또한 보다 좋은 음으로 음악 감상을 하고자 기기의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졌다.
홀이 좋아지고 기기가 좋아지니 음악이 더욱 좋아졌다.
약 60여명 정도 입장할 수가 있는 홀이 갖추어졌다.
사용기기는?
파워는 마크 23.5와
리 연구소 펜토더 엘더로 두개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프리는 크렐과 호블렌드 HP-100.
스피커는 다인오디오의 컨피던스 4와 카시오페아 음향의 알파다.
오페라가 현장에서 보는 것 같이 생생하게 나온다.
수천장의 음반과 DVD판이 갖추어져 있어
취향에 맞는 음악을 골라 들을 수가 있고...
월중 행사표가 빼곡하게 적혀 있다.
언제든지 차도 자신의 취향대로...
이곳의 대표 유형종님이 커피 마니아인지라
회원이 되시면 세계 최고급 커피를 공짜로... 그리고 마음대로 드실수....
노후에 거동까지 불편해 졌을때...
선진국의 노인네들이 공원 벤치에 앉아서
하늘을 응시하며 하릴 없이 고독하게 시간을 때우는 분들을 많이 보았다.
음악을 좋은 취미로 삼아
공부도 젊었을때 부지런히 해 놓으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가 있지 않겠는가.
모도다 무지크바움의 문을 두드려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