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ELAC의 Adante AF-61 스피커가
중고로 들어왔습니다. 모델명을 보면 음악
용어 ‘Andante’가 떠오르지만, 스펠링이
미묘하게 다른 걸 보면 직접적인 의미보다는
음악이 걷듯 흐르는 그 뉘앙스를 이름에
살짝 얹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겉모습은 단정하게 빠졌지만,
실제로는 제법 덩치가 있는 스피커고
내부 구조도 꽤 독특한 편입니다.

트위터는 1인치 소프트 돔이고, 그 주위를
 5.25인치 중역 드라이버가 감싸는 동축
설계입니다. 고역과 중역이 같은 축에서
나와 위상 정합이 자연스럽고, 소리도
좀 더 매끄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중고역을 내는 동축 유닛과 저역을 맡은
6.5인치 우퍼 3개가 하나의 인클로저에
수납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서 각 유닛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게 설계돼 있습니다.








 

출시 당시 신품가는 700만 원을 훌쩍

넘겼던 제품이지만, 지금은 중고로 나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졌습니다. 덩치를
생각하면 믿기 어려운 수준이고,

상태도 아주 깨끗합니다. 점퍼,
슈즈 등 부속도 모두 있습니다.

금강전자에서 언제든 청음 가능합니다.


P.S - 덩치가 커 배송비는 따로 상의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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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 : 280만원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4층 금강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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