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에서 가장 큰 적은 무엇일까요?

어떤 분은 'Manura'라고 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Money'라고도 합니다. 그도 그럴 수 있지요.

2M이 문제인가 봅니다.^^

그런데 그런 역경을 뚫고 헤쳐나와서 잘 갖춰진 고급의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인데도 또 적이 있습니다. 좋은 음질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좋은 음질을 헤치는 진정한 오디오의 적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주변 여건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주변 여건은 진동 컨트럴과 무엇보다도 중요한 전기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역경을 뚫고 헤쳐나온 오디오에서의 가장 큰 적은

전기와 진동이라고 단정짓습니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대역이 20Hz ~ 20kHz라고 합니다.
초저역은 듣는다기보다는 몸으로 느낄 테고, 초고역은 어떤 특정한
동물이 아니면  듣기 어려울 것입니다. 예전의 오디오 시스템들은
이런 가청주파수 대역을 다 표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에디슨 유성기에
소리를 기록하여  앵앵거리는 작은 소리로 재생하다가 큰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나오니 이는 획기적인 기술로, 구분하여 "Loudspeaker"라고까지  
하였습니다. 요즘은 다 큰 소리를 내니 굳이 그렇게까지 구분하지는 않지만
초기의 Loudspeaker에 비하면 초저역이나 초고역의  주파수까지 재생하여
들을 수 없는 주파수 영역은 배음으로 작용하여 음을 더 좋게 만든다고들
합니다. 디지털 혁명이 가져온 기술의 발전입니다. 그만큼 세밀해졌습니다.

스피커는 소리의 최종 출구로 이 출구에다 초저역, 초고역의 주파수를
입력시켜야만 그런 주파수재생이 가능합니다. 즉 Source나 Amplifier에서도
그런 주파수대역의 재생이 가능해야 합니다. Source, Amplifier, Speaker
이 세 가지의 요소가 삼위일체가 되어 발전을 이루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Dynaudio / Consequence Ultimate Edition의 Spec를 보면
재생주파수대역이 17Hz ~ 30kHz입니다.  이런 주파수 대역을 표현하려면
소스나 앰프에서의 신호발생이나 증폭 등이 왜곡 없이 가능하여야 합니다.
이런 주파수대역을 왜곡 없이  제대로 잘 표현하려면 예민한 기기들을
설치할 때 조건을 아주 예민하게 잘 갖추어줘야 합니다. 이런 예민한 기기들의
까다로운 설치는  마치 연구소의 아주 정밀한 측정 장비들이 진동이나 전기 등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여 조건을 까다롭게 잘 갖추었을 때 제대로 된 정밀한  
측정결과를 얻는 것과 같습니다.

오디오에서 주변 조건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전기를 들 수 있습니다.
오디오 기기들이 전기를 먹고 또 거기서 얻는 음악 신호 자체가  전기이므로
입력 전원이 좋지 않다면 좋은 신호를 얻을 수 없고 따라서 음질이 좋을 수
없는 건 자명한 이치입니다. 비싼 기기,  좋은 기기를 선택한다고 무조건 음이
좋아질 수 없는 건 엄청나게 많은 곳을 거친 입력전원이 항상 깨끗하거나
일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기에 대해서 신경을 쓰면 그만큼 제

성능을 발휘하여 양질의 음으로 보답을 받습니다.

전기를 좋게 하는 기기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노이즈가 많을 때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기, 전압이 일정하지 않을 때 일정하게 하는 기기,
힘이 모자랄  때 힘을 보강해주는 기기 등 다양합니다.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를 사용하신다면 전기노이즈를 제거하여 깨끗하게
해주는 기기는 필수라고 봅니다. 변전소에서 나의 즐거운 집까지 전기가  올 때
단독으로 온다면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나 다른 집들, 전기를 가장 많이 더럽힐
수 있는 공장, 병원, 연구소 등 많은 곳을  거쳐서 오기 때문에 양질의 전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 한 가정에서도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는 많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요즘  많이 사용하는 삼파장 형광등, 전기장판 등 많은 것들이
예민한 하이엔드 오디오에 눈에 띄지 않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원을  좋게
해줄 때 하이엔드로서 제 성능을 발휘하고 양질의 음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신 제품은 영국의 Isotek이라는 회사의

'EVO3 Super Titan'이라는 모델로 전기와 진동에 세심한

대책을 세운 대용량의 전원장치입니다.

외관을 보자면 일단 한덩치합니다. 그만큼 물량 투입도 많이 했고

내용면에서도 아주 충실합니다.  최대 32A 전류를 연속으로 출력합니다.

출력단이 네 개가 있는데 각각 32A씩 출력이 되는 엄청난 눔입니다.

이렇게 용량이 뛰어난 전원장치는 일찍이 보질 못했습니다. 전원장치를

거치면 소리가 가늘어진다는 얘기들도 있는데 이는 전원장치를 거칠 때

전류량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Super Titan은 32A의 대용량 전류를

내보내는, 그야말로 전원장치에 있어서 Superman이자 헤라클래스입니다. 

또한  230V 에서 연속 7,360W까지 출력되고 순간 출력 파워는 35,500와트에

이르는 초대형 전원 장치입니다. 또한 135,000A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Surge

protection이 있어서 최고급 오디오 기기를 보호할 수 있어 아주 안정적입니다.

전원장치를 거치면 힘이 떨어진다는 얘기들을 하는데 이는 전류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수퍼타이탄에는 전류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필터를

내장한데, 총 네 개 그룹으로 나뉘고 한 그룹은 7 스텝의 필터로 걸러주어

아주 깨끗한 전류를 만듭니다. 이 필터는 극도로 낮은 임피던스와 높은 전류를

유지해주는 필터이기 때문에 절대로 에너지감이 떨어지지 않는 세계 최고급

Isolator입니다. 나아가 KERP© (Kirchoff’s Equal Resistance Path)라는

독창적인 회로로 4 개의 출력단에 고르게 전원이 공급됩니다.

Superman인 Super Titan의 사진 위와 아래 부분을 주목해 주십시오.

사진에서 보이는 중간 부분의 본체는 위와 아래 검은 부분의 아크릴에

매달려 있습니다. 아크릴은 샌드위치 판넬처럼 속에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소개를 넣었습니다. 이 소재는 고무, 가죽, 코르크를 섞어 특주한 것으로

진동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진동에 뛰어난 아크릴 판넬 속에 진동 흡수재를

 삽입하여 진동을 더욱 잘 소멸시키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 소재는

턴테이블 매트, 스파이크 슈즈에도 사용하여 뛰어난 효과를 자랑합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듯이 아크릴 판넬이 매달린 기둥은 각각의 스파이크로

지지하여 진동을 배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런 설계로 인하여

진동을 측정하면(실제로 하이파이클럽에서 측정) "0"가 됩니다.

특징

• Common Mode 노이즈와 Differential Mode 노이즈 제거

• RFI 노이즈 감쇄(-85dB)

• 4섹 션으로 구분된 7단계 전기 노이즈 필터

• KERP© (Kirchoff’s Equal Resistance Path)

• 135,000A 전기적 충격 보호능력.

• 최대 지속출력 7,360W, 순간출력 35,500W 지원

• 독보적인 ISIS© 진동 아이솔레이션 시스템

• 외부 멀티탭을 사용가능(20A 서킷 브레이커가 별도 장착됨

오디오에서 가장 큰 적은 2M이지만

그 어려운 역경을 뚫고 좋은 기기를 갖추셨을 때

또 다른 적을 만납니다. 이 적은 전기와 진동입니다.

이 적을 가장 잘 물리쳐줄 Superman인 Super Titan을 권합니다.

* 금액 : 14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