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면 탄노이 창립 100주년이 됩니다.
역사가 이렇게 오래된 회사로서 건재를
과시하는 회사는 탄노이가 유일합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니 당연히 회사를 빛낸
모델이 많습니다. 오디오를 좀 한다는 분들은
그 모델들을 한 번은 사용해보지 않았을까요?
많은 분들이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토그라프, 캐비넷은 국내 제작)



회사를 빛낸 모델 중 오디오사에 빛나는
오토그라프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탄노이가
동축형을 개발한 7년 후 발표한 스피커로
아직도 애호가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오토그라프미니와 국산 SMS 제작의 전용스탠드)


올해가 오토그라프 탄생 70주년이 됩니다.
70년 세월 속에 인기를 더해 미니어처처럼
생긴 오토그라프미니도 출시하여 이 모델은
현재도 고공행진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북셀프이기 때문에 국내에선 전용 스탠드까지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Autograph 70th - Autograph 12)


뮌헨 오디오쇼에서 오토그라프 출시 70주년을
기념하여 12인치 동축형 ’Autograph 12’를
발표하였습니다. 탄노이는 기념모델이 정말로
많습니다. 70th Autograph 12도 그중 하나이며,
당연히 2년 후면 오디오사에 영원히 빛날
세계 최초의 100주년기념모델이 나올 것입니다.

오늘은 이번 뮌헨쇼에서 선보인 오토그라프
70주년 기념모델의 자료를 찾아 소개해
보겠습니다. 2024년이 70주년이니 1954년에
오토그라프가 선보인 것입니다.

70th는 12인치 동축 유닛을 장착합니다.
탄노이의 플래그쉽 드라이버는 베이스와
트위터에 모두 알니코 자석을 사용합니다.
70th에 사용하는 유닛은 베이스에는 전과
같이 알니코 자석을 사용하고, 트위터에는
네오 자석을 사용하고 도파관을 재설계하고
다른 많은 개선을 통하여 새롭게 발전시킨
플르그쉽 드라이버를 장착합니다. 지금까지
탄노이가 제작한 최고 성능의 드라이버이며,
다른 모델에도 추가로 적용한다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동축 유닛, 웨스트민스터 로얄의 유닛)
 

고밀도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하여 제작한
프리미엄 인클로저는 호두나무 무늬목으로
마무리하여 대단히 고급스러운 고가구 같은
느낌을 줍니다. 사진에서 보면 숨을 쉬는
덕트는 캐비넷의 밑면에 보입니다. 대부분
옆이나 뒤에 있는 기존 스피커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오토 70주년, 오토그라프 12는 12인치여서
15인치인 캔터베리($35,000)와 10인치인
캔싱턴($19,800) 사이에 위치합니다.



(GRF는 단종)


뮌헨 쇼에서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것이고
가을에 출시하면서 금액이나 스펙을 발표할
것이라 합니다. 많이 기대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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