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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닉의 새로운 레퍼런스 프리앰프 L-10000 Signature 탄생
작성자 : 관리자	2024-07-12

L-10000 프리를 사용하시는 손님께서
이 프리에 사용하려고 웨스턴 300B를
찾으셔서, 때마침 할인행사의 좋은 기회에
짝이 맞는 4개 세트를 구해드렸습니다.

사용해 보시고는 음질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셨습니다. 며칠 지나 전화를
주셨는데, 노이즈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뭔 일인지 몰라 제조원 올닉에 문의했더니
웨스턴 300B와는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에도 경험이 있었나 봅니다.(저만 모르는)
이 300B를 다른 앰프에 사용하면 괜찮고
L-10000에서만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다른 300B를 L-10000에 꽂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묘한 일입니다.

올닉 측과 다방면으로 상의했는데, 곧
L-10000이 개선되어 출시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테스트해보면 어떨까 묻더라고요.
당장 해보자고 했지요. 손님께 양해를 구해
300B를 빌려서 올닉에 보냈습니다.

열흘쯤 지나 올닉에서 답이 왔습니다.
노이즈는 전혀 없고 소리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답이 오기 전 제 마음은 한양 간
이도령 기다리는 춘향이 심정이었습니다.
가슴은 논바닥 갈라지듯 쩍쩍 갈라졌습니다.

다음날 매장으로 가져와 반오디오 타이탄
뮤직서버, 올닉 D-10000 DAC, 새 프리,
올닉의 M-3000mk3 파워앰프, 탄노이
웨스트민스터 로열 GR 스피커에 연결해
들어보았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L-10000이
로열에 연결하면 제 귀에는 좋지 않아 상시
들려드리는 모델은 L-8500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새로운 프리는
상전벽해의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잡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음질도 주기게(?) 좋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 질감, 스피커와의 상성 등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아니
어떤 다른 앰프보다도 좋게 들렸습니다.

이렇게 해결이 되어도 아직 남은 숙제가
있습니다. 300B 주인께 새로운 모델로
교체하실 의향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매우 큰 산을 넘어야 합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청심환까지 먹으며 용기 내서
카톡을 드렸습니다.

“감도 높은 탄노이에도 좋고.......
이차저차 저차이차 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댁에서 직접 들어봐야
해서 며칠 빌려드렸습니다. 시험 보고 결과
기다리는 수험생 같은 심정으로 기다리길
며칠, 드디어 답이 왔습니다. 참 좋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바꾸실 의향은요.....?

목이 타들어 가는 심정으로 몇 번의 카톡을
주고받아 드디어 승낙을 받았습니다.

“예. 잘 결정하셨습니다.”
“야호! 룰루랄라 랄라룰루!!!!!”

암만 그렇고 말고지요. 음질이 엄청나게
좋아졌는데요. 산 넘고 물 건너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고 그윽한 향기 가득한
행복에 도착하였습니다.

누가 더 행복할까요?
손님이나 저나 다 같이 행복합니다.
한쪽만 좋을 수는 없는 것이지요.
손뼉이 마주치듯 두 사람의 행복이
마주쳤습니다. 그 가운데에
올닉 L-10000 Signature가 있습니다.
행복한 이름 L-10000 Signature!!!!

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인 자료는 김편님의
행복한 리뷰에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김편님 리뷰 보기

오디오 라이프를 행복하게 만들 프리앰프
올닉 L-10000 Signature를 권합니다.
아주 많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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