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는 ‘슬픔의 젊은 베르테르’가 있고
영국엔 ‘베르테르의 테크노 매트’가 있으며
한국엔 ‘테크노 골리앗’이 있습니다.

오디오에 많은 열정을 바치는 분들께, 특히
아날로그를 지상 최고 낙으로 여기는 분들께
아름다운 희소식을 전합니다. 이미 오래전
국내에 소개되었지만, 금강전자에서 소개하지
않아 마치 소개되지 않은 듯하여 정성을 다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
 

소개할 품목은 영국의 베르테르에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턴테이블 매트 ‘Techno Mat’입니다.
저희한테는 다른 좋은 매트인 블루호라이즌의
ProMat가 있어서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거래처인 반오디오에서 몇 년 전 수입하자마자
가져와 설명하는데, 무척 좋아 보이며 금액도
상당합니다. 금액이 비싸면 좋을 것이란 못된
선입견으로 참지 못하고 여러 장 출고 받아
이런저런 일로 미루다 이제야 소개합니다.

우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설명서에는 에어 쿠션 역할을 하는 섬유층과
플래터에 밀착시키고 진동을 흡수하는 중간자
역할을 하는 코르크/폴리머 화합물의 2층으로
구성되어, 음반에 수록된 정보를 변화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내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두께는 3mm 정도 됩니다.







이 매트에 대한 안형진님의 후기가 두두오에
잘 설명되어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안형진님 후기 보기



안형진님은 S대 학생일 때 오토바이를 타고
저희 점방에 놀러 오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이 오디오를 한다면 미래의 오디오계
큰손이 될 수 있어서 특히 더 잘해주려고
합니다. 세월이 꽤 많이 지난 지금 형진님은
열심히 오디오를 하여 인터넷이나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애호가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났어도 여전히 얼굴은 그때와
같고요. 좋은 취미 오래도록 열심히 즐기고
하는 일도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90년대에 아주 많이 판매된 턴테이블 중
린 LP12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서스펜션이
뛰어난 턴테이블로 오래 세월 동안 발전을
거듭하면서 판매되는 인기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페브릭 소재의 매트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잘 아시는 큰 취약점이 있습니다.
이 소재는 진동은 잘 흡수하지만 정전기에
아주 취약합니다. 음악을 듣다가 음반을
뒤집으려고 들어 올리면 매트가 음반에 붙어
딸려오는 경험을 했을 겁니다. 행복해지고
즐기려고 듣는 음악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정전기는 아주 작은 신호를 다루는
카트리지에서 생성되는 시그널에도 영향을
미쳐서 심하면 이상한 소리까지 유발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턴테이블 중 토렌스 520과
가라드 301이 있습니다. 두 모델 다 고무
재질의 매트를 사용합니다. 경질의 고무이기
때문에 진동을 흡수할 수 없어 카트리지에
그대로 전달되어 소리도 딱딱합니다. 탄력이
없습니다.


이런 매트 대신에 ‘테크노 매트’를 사용해
보십시오. 천지개벽할 소리가 날 것입니다.
천지개벽할 소리 - 너무 과장했나요?


전문가인 코난님의 리뷰도 보시기 바랍니다.
 

코난님 리뷰 보기



(아래. 코르트와 폴리머로 구성)


진동을 흡수하여 소리골의 고유한 음악만
긁어서 바늘로 전달한다면,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바늘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면,
딱딱한 매트가 아닌 탄력적인 매트로 인해
무기질 소리가 유기적인 음악으로 바뀐다면
한 번 해볼 만하지 않습니까?

매트의 값은 싸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만한
값은 충분히 합니다. 린, 토렌스, 가라드 모두
베르테르의 테크노 매트로 바꿔서 기기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해보십시오.
아주 즐겁고 행복한 오디오 생활이 됩니다.
아주 좋은 음질로 화답합니다.

영국의 ‘베르테르 테크노 매트’가 독일의
‘슬픈 젊은 베르테르’를 기쁘게 할 것입니다.
한국의 테크노 골리앗처럼 턴테이블의 음질을
번쩍 들어 올려 좋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위. 섬유로 구성하여 에어쿠션 역할을 함)


테크노 매트!
음질에선 테크노 골리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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