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로 유명한 그리폰에서 스피커도 만드는데,
금액이 아주 비쌉니다. 성능은 엄청 좋습니다.
대체로 비싸기 때문에 그리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소리를 들어보면 비싼 이유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디자인부터 압도하는데 소리는
당연히 좋게 들릴 것입니다. 그리폰 사장인
거구의 라스무센을 보면 뭐든지 크고 대단한
걸 만드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 그리폰
스피커 중 판테온이라는 스피커가 중고로
나와 소개합니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고객께서 이제는 하고
싶은 것 하고 살자고 아방가르드 프리모 XD를
구입하고 내놓으신 스피커입니다. 고객은 일흔
전후로, 음악을 제일 좋아하십니다. 좋아하시는
음악을 좋은 음질의 오디오로 듣기 위하여 더
나은 스피커로 업그레이드하신 겁니다. 고객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됩니다.


중고로 구입하셨지만 깨끗하게 사용하셔서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한 가지 문제는 그릴로
사용한 고무줄이 늘어져 교체해야 했습니다.
고무줄이 늘어져 있으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소너스 파베르 스피커는 고무줄을 사용해서
그릴을 만드는데 오래되어 늘어진 고무줄에
대해 써놓은 글이 있으니 봐주세요.







“축 늘어진 고무줄은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면 하늘거리는 것이 수양버들 같습니다.
늘어진 수양버들은 한여름 시원하게 보이는
역할을 하지만 늘어진 고무줄은 실컷 얻어터진
권투선수가 다리에 힘이 풀려 상대방을 붙잡고
늘어지는 것처럼 기분마저 처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싹뚝 잘라내고 새것으로 갈았습니다.
소너스 파베르에서 연습을 많이 해봤지요.
어렵지는 않으나 준비 과정이 길었습니다.

갈기 전 적당히 설치해놓고 들어보고
교체 후 다시 들어보니 고무줄이 소리에
미치는 기분 때문인지 다르게 들립니다.
소리는 정말 좋습니다. 값이 비싸니 당연히
좋아야겠지요. 좋은 스피커 판테온은 어떤
점이 좋은지 내용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평론가 이종학님의 간단한 평을 보십시오.

“8인치 우퍼 두 발에 5인치 미드 두 발,
그리고 정중앙에 문도르프의 신기술이 투입된
AMT. 여기에 홀름, 젠센, 문도르프 등 일류
부품들로 가득 차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명품이라는 찬사가 나올 만하고, 그 음에
있어선 두말할 필요가 없다. 거대하고
활달하면서 디테일하고 예민하다. 대와 소
모두를 겸하고 있다. 대편성에서 솔로까지
모두 아우른다는 말이다. 거기에 질감으로
말하면, 매우 럭셔리하면서 품위가 높다.
그 경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튜닝에
힘을 쏟았는지 두말하면 잔소리.”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







스피커는 유닛이 제일 중요합니다. 스캔스픽
우퍼와 미드, 문도로프 AMT 트위터는 뛰어난
성능의 유닛입니다. 그에 더하여 네트웍에도
최고의 부품들로 무장하였으니 좋을 수밖에.







그리폰은 언제나 블랙으로 대변됩니다.
판테온도 마찬가지로 하이그로시 블랙의
마감은 스피커의 품위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듭니다. 집안에 설치해 놓으면 뚜렷한
존재감으로 분위기가 한층 좋아집니다.
그 스피커에서 멋진 음악까지 나온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고 싶은 것 하는
행복한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  제원  ****
 

* 주파수 대역 : 25 – 27,000Hz(3dB)
* 감도 : 90dB/W/m                  
* 임피던스 : 4Ω                      
* 크로스오버 : 250Hz, 2,500Hz    
   * 사이즈 : 148 x 39 x 69cm           
* 중량 : 12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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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액 : 3800만 원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4층 금강전자
* 전화번호 : 02-3465-1575(매장),          
           010-5442-1575 (고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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