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을 아시나요? 남해안의 반도와
섬으로 이루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살기 좋은 곳이지만 인구가 자꾸 줄고 있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팔영산이라는 아름다운
산과 아픔이 서린 소록도, 나로도 우주센터,
아기자기한 다도해 등 참 좋은 곳입니다.







이곳의 손님과 20여 년 전 전화 한 통화로
거래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고객이
계십니다. 일면식도 없이 몇백만 원 하는
전축을 장사꾼 말만 믿고 사시는 용기가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거래가 이어지길 여러 해,
여수로 이사 후 예술의 전당 공연 관람 차
저희 점방을 잠깐 들리셔서 처음 얼굴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주변에 계신 분들도 소개해주시고
거래는 계속 이어지다가 최근 건강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오셨습니다. 그리고는 저희
점방에 오셔서 좋아하시는 음악과 오디오에
풍덩 빠져 딴 생각 들지 않게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으면서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아방가르드를 구입하고 802 D3를 내놓아
이 스피커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스피커를 소개하기 앞서 전에 소개한
글이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 펭귄을
닮아 그렇게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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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세 번 바뀌도록 약간의 변화는
있지만 디자인 근간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신형이 되면서 소리는 더 맑고 단단해졌으며
깊이감이 더해져 스케일감이 참 좋아졌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 자료가 많으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디오를 즐기시는 분 중 많은 분들이
사용하다가 내놓았을 때 잘 팔리는 제품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런 것이라면 B&W는
의미가 큽니다. 인기가 좋다는 뜻이지요.


 

겨울이 깊어져 추위를 더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깊다는 것은 봄이 멀지 않았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남녘에서는 머지않아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 훈풍과 함께
봄소식이 전해질 것입니다. 모든 것이 봄눈
녹듯 훈훈한 얘기들이 오고 갈 것입니다.
고객에게서도 더욱 마음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하며 따뜻한 가족애가 듬뿍
담긴 B&W 802D3를 권합니다.

 

PS. 박스까지 보관하고 계시고 그릴은
열지도 않은 아주 깨끗한 상태입니다.
전시해 놓아서 시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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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액 : 19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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