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사용기
태초에 혼이 있었다 - 아방가르드 콜리브리 C2
작성자 : 관리자(koh6471@hanmail.net) 작성일 : 2024-12-11 조회수 : 1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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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와 스페리컬 혼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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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방가르드(Avantgarde Acoustic)는 1991년 설립 이래 혼 스피커만을 만들어온 제작사다. 
물론 앰프도 만들지만 스피커는 오롯이 혼 스피커, 그 중에서도 개구부가 나팔꽃처럼 활짝 펼쳐진
스페리컬(spherical) 혼만을 만들어왔다. ABS 수지로 만든 화려한 색감의 대구경 혼은 그야말로 
아방가르드했고, 이 스피커들이 들려주는 시원시원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소리는 이들의 
시그니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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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o 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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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G3 : 트위터 혼 8인치, 미드레인지 혼 22.5인치, 로우미드 혼 37.5인치

Mezzo : 트위터 혼 8인치, 미드레인지 혼 26인치

Duo GT : 트위터 혼 8인치, 미드레인지 혼 26인치

Duo SD : 트위터 혼 8인치, 미드레인지 혼 26인치

Uno SD : 트위터 혼 6.5인치, 미드레인지 혼 20인치

Colibri C2 : 미드하이 혼 13.8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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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리컬 혼과 익스포넨셜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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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가 방사각 180도의 스페리컬 혼을 선택한 것은 2가지 이유 때문. 개구부가 좁고 방사각이 
90도에 그치는 익스포넨셜(exponential) 혼에 비해 특정 대역에서 주파수 왜곡을 일으키지 않고(리니어), 
스위트 스팟이 넓기 때문이다. 참고로 낮은 음을 내는 혼일수록 개구부 직경이 넓은 것은 낮은 음일수록
파장이 길고, 이를 증폭하기 위해서는 음이 통과하는 혼 길이가 길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동일한 혼 
길이라도 스페리컬 혼은 익스포넨셜 혼에 비해 직경이 더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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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브리 라인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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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방가르드에 새 식구가 생겼다. 벌새를 뜻하는 콜리브리(Colibri)라는 새 라인업이다. 
첫 제품은 스탠드마운트 타입의 C2 스피커와 액티브 서브우퍼 SUB C18. 이번 시청기인 C2는 
역대급으로 작다. 가운데에 13.8인치(350mm) 스페리컬 혼이 있지만 인클로저 크기(WHD)가
35 x 66 x 39cm, 무게가 개당 19kg에 그친다. 아방가르드 스피커 중 작은 축에 드는 UNO 
SD(50 x 135.5 x 61.5cm, 81.5kg)보다도 작고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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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ibri C2, SUB C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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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ibri C2 : 1.5인치 미드하이 드라이버 + 13.8인치 혼, 6.5인치 우퍼 2발. 70Hz~19kHz

Colibri SUB C18 : 18인치 드라이버, 1200W 내장 앰프. 18Hz~12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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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미에서 콜리브리 C2는 지금까지 나온 아방가르드 스피커 중에서 가장 인테리어 
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콜리브리 라인업이 탄생한 배경도 아방가르드 사운드를 
라이프스타일 스피커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위트 스팟이 넓은 스페리컬 혼 
스피커라는 점 역시 라이프스타일 스피커로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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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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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는 기본적으로 앰프를 내장하지 않은 패시브 2웨이, 3유닛 스피커다. 직사각형 모양의
인클로저를 옵션 전용 스탠드를 이용해 가로로 눕히거나 세로로 세울 수 있다. 미드하이 
유닛은 1.5인치 구리 도금 티타늄 돔 드라이버와 13.8인치 스페리컬 혼 조합이고, 우퍼는 
6.5인치 카본 콘 드라이버를 2개 썼다. 각 우퍼 옆에는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2개씩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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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브릭 그릴을 장착한 Colibri C2)





                                                                                   (폴리머 그릴을 장착한 Colibri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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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는 바이와이어링 바인딩 포스트 2조가 마련됐다.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98dB, 
주파수응답특성은 70Hz~19kHz,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700Hz. 최고 음압은 혼 스피커답게 
117dB에 달한다. 그릴은 2개의 우퍼를 각각 덮는 방식인데 패브릭 그릴과 다양한 패턴의 
구멍이 뚫린 폴리머 그릴, 2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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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00Hz까지 커버하는 미드하이 유닛 + 13.8인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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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브리 C2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13.8인치 혼이고, 이 혼이 달린 1.5인치 
미드하이 유닛이 700Hz~19kHz를 커버한다는 사실이다. 필자가 리뷰했던 스피커 중에서 
트위터가 밑으로 700Hz까지 내는 제품은 본 적이 없다. 아방가르드에서 이 유닛을 굳이 
‘미드하이’라고 부르는 이유이자, 진동판 직경이 1.5인치나 되는 배경이다. 진동판의 
움직이는 면적이 넓어야 더 낮은 음을 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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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 본능의 Colibri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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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직경이 1.5인치, 무게가 2.2g밖에 되지 않는 진동판을 갖고도 700Hz라는 낮은 음을 
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비결은 바로 13.8인치 혼에 있다. 혼이 일종의 어쿠스틱 증폭기로 작동, 
진동판에 부하를 주지 않고도 더 낮은 음을 내게 해준 것이다. 진동판 입장에서는 혼 덕분에
덜 움직이고 덜 무리할 수 있어서 그만큼 더 정확한 음을 낼 수 있다. 사람 귀가 예민한 
1kHz~3kHz 핵심 중음 대역을 크로스오버가 건드리지 않는 점도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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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Hz 컷오프라는 과감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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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스피커의 저역 하한이 70Hz에 그친다는 사실이다. 통상 6.5인치 
우퍼 2발을 장착한 스피커라면 못해도 30~50Hz 대역까지 커버하는 것에 비하면 70Hz는 의외의 
스펙이다. 그것도 아방가르드에서 일부러 70Hz에서 컷오프시켰다. 결국 자신들이 만든 콜리브리 
SUB C18 서브우퍼를 같이 쓰라는 메시지인가 싶다. 18인치 우퍼와 1200W를 내장한 SUB C18은
18Hz~120Hz를 커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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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ibri C2 그릴 뒤에 숨어있는 6.5인치 카본 우퍼와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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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0Hz 컷오프에 대한 아방가르드의 입장은 상당히 공학적이다. 2웨이 미드우퍼가 
통상 저역은 40Hz까지, 중역은 2kHz까지 커버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초저음(16Hz~60Hz)과 
중음(500Hz~2kHz), 둘 중 한 대역에서는 반드시 왜곡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진동판의 무게와 스피드는 서로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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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음 16Hz~60Hz : C0(16Hz), C1(32Hz)

저음 60Hz~250Hz : C2(65Hz), C3(130Hz)

낮은 중음 250Hz~500Hz : C4(262Hz)

중음 500Hz~2kHz : C5(523Hz), C6(1kHz)

높은 중음 2kHz~4kHz : C7(2kHz)

고음 4kHz 이상 : C8(4k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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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ibri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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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보기에 특히 60Hz 이하 초저음의 왜곡은 이들의 2차, 3차, 4차 배음이 저음 
대역(60Hz~250Hz)에 유입된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가 된다. 초저음을 내지만 그 
윗 대역인 저음의 왜곡률은 더 높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방가르드가 콜리브리 C2의 
저역을 70Hz에서 컷오프한 이유이자, “아주 낮은 저음과 음악적으로 아주 중요한 
중저음은 분리되어야 한다(The lowest bass and the musically critical midbass must 
be considered separately)”고 강조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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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콜리브리 C2는 이 핵심 중저음(60Hz~2kHz)의 재생 품질을 높이기 위해 12.5g이라는 
진동판의 낮은 질량과 빠른 스피드를 선택한 셈이다. 참고로 12.5g은 통상 8인치 우퍼 
진동판의 6분의 1에 불과한 무게다. 콜리브리 C2 우퍼 2발의 재생 상한이 700Hz인 것도 
그 이상 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퍼 진동판의 왜곡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물론 이는 
미드하이 유닛이 700Hz 낮은 대역까지 커버하기에 가능한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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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퍼를 위한 배려, 베이스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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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브리 C2 인클로저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숨어있다. 바로 인클로저 전면에 마련된 
독특한 디자인의 웨이브 가이드다. 직사각형 혼처럼 생겼는데, 두 짧은 길이의 가이드에는 
손잡이처럼 생긴 네모난 구멍까지 마련됐다. 아방가르드에서 베이스 블레이드(Bass Blades)라고 
부르는 것으로, 2장의 블레이드가 우퍼 2발이 낸 저음의 방사각을 좁혀 효율을 높여주는
(왜율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재질은 알루미늄이다. 

                                                                                    (Colibri C2의 베이스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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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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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브리 C2 시청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아방가르드 쇼룸에서 진행했다. 
뮤직서버는 반오디오 Titan, DAC는 실바톤 DA-103, 인티앰프는 마스터사운드 EVO 300B.
EVO 300B는 초단관에 12AU7, 드라이브관에 6SN7, 출력관에 300B를 채널당 2개를 써서 
클래스A로 24W를 낸다. 아방가르드에서 밝힌 콜리브리 C2의 파워핸들링 수치는 80W(피크 150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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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르블랑 - 모차르트 Abendempfindung, K.523 (Mozart Li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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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여성보컬의 중고음이 그야말로 풀레인지 스피커로 듣는 것처럼 매끈하게 들린다는 것. 
비유컨대 중간에 과속방지턱이 없는 느낌. 미드하이 유닛이 혼 덕분에 700Hz~19kHz를 모조리 
커버한 덕이다. 고역의 단단한 에너지 역시 요즘 소프트 돔이나 메탈 돔, 일반 박스형 인클로저에서는 
접하기 힘든 상질의 것. 역시 작아도 혼 스피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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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중고음의 에너지를 담뿍 담고 있으면서도 그 촉감이 은근히 소프트하고
부드럽다는 점. 수지 르블랑의 입술에 배인 촉촉한 물기마저 느껴진다. 이는 일반적인 혼 스피커의 
고질병이라 할 경직되고 피곤한 음, 거칠게 쏘는 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매력이다. 콜리브리 
C2처럼 라이프스타일 혼 스피커를 표방한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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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샤이 코헨 - Nu Nu (Contin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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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시나 우려했던 저음의 양감 부족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풍성하고 질 좋은 기타와 
피아노의 저음이 처음부터 계속되었다. 사실 6.5인치 카본 우퍼 2발을 쓴 스피커라면 저음이 
이 정도로 넉넉하게 나와줘야 한다. 여기에 콜리브리 C2는 기민하고 타이트한 저음의 매력을 
보탰다. 벙벙하거나 얇거나 들쭉날쭉한 저음은 전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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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 K.466 1악장 (Moz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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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의 혼 스피커가 오케스트라 대편성을 얼마나 맛깔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오케스트라 각 악기의 모습이 어디 하나 뭉치거나 흐릿해지지 않고 저마다 선명하게 드러난다. 
일등공신은 역시 700Hz 대역을 풀로 커버한 미드하이 혼이고, 이등공신은 자신에게 맡겨진 
70Hz~700Hz 중저음을 에러없이 플랫하게 들려주는 우퍼와 베이스 블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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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 곡에서는 좀 더 격렬하고 파괴적인 초저음이 빠진 아쉬움은 있다. 이 곡을 20Hz, 
30Hz까지 커버하는 여러 광대역 스피커로 들어본 필자 입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이는 
충분히 예상했던 대목. 이 사라진 초저음의 아쉬움은 역시 콜리브리 SUB C18의 몫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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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클락 - Cool Struttin’ (Cool Strut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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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신나게 들었다. 단언컨대 콜리브리 C2는 재즈 스피커다. 아트 파머의 트럼펫, 잭키 맥린의 
알토 색소폰이 그야말로 눈 앞에서 연주를 하는 것 같다. 스피커는 사라지고 이들 악기의 음상이 
아주 또렷하게 맺힌다. 무엇보다 이 브라스 혼 악기가 내는 음의 질감과 에너지, 연주자의 뜨거운 
호흡과 살가운 기척이 무손실로 전해지는 점이 대단하다. 클래스A 증폭의 소출력 3극 진공관 
앰프와 매칭도 아주 좋다. 일반 박스형 인클로저 스피커로는 도저히 맛볼 수 없는 음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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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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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콜리브리 C2는 아방가르드 혼 스피커의 매력을 라이프스타일로, 그것도 저음용 앰프를 
내장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다. 일반 박스형 인클로저 스피커에 비하면 
이음매 없이 매끈하며, 동시에 단단하고 에너지 넘치는 중고음이 독보적. 저음 역시 풍성하면서도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질 좋은 저음을 들려줬다.


 
                                                                               (Colibri C2 + SUB C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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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만약 이 스피커를 운용하게 된다면 노이즈가 없는 양질의 진공관 앰프와 매칭할 것 같다. 
감도가 98dB로 워낙 높은 스피커이기 때문에 노이즈 유입이 없어야 하고, 진공관 앰프는 작동 전압
(출력관 플레이트 전압)이 높아 TR에 비해 헤드룸이 넉넉하기 때문이다. 초저역 재생에 대한 욕심은
SUB C18로 채우면 될 듯. 이번 겨울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보내고픈 분들에게 콜리브리 
C2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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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ten by 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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